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고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지 8년이 다 되어 갑니다. 팀 쿡이 잡스의 뒤를 물려받아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애플'이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를 떠올릴 만큼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공헌, 그리고 그의 그림자는 아직도 거두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독선, 변덕스러움, 독특함도 있었지만, 지난 25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1위에 오를 만큼 천재성도 있었는데요. 이런 스티브 잡스도 이 모든 것을 혼자 이뤄낸 것은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의 '소울메이트', 천재 디자이너, 애플 부활의 일등 공신이라 불리던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Jony Ive)입니다. 이들은 매일 점심을 같이 먹고,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마음이 통..
더 읽기
결혼식에 몇십억, 몇백억을 쓰는 스타들은 약혼반지도 남다릅니다. 보통 기성품을 사용하지 않고 주문 제작 방식으로 만드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셀럽들의 약혼반지 디자인 BEST 10을 소개합니다. 1.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의 약혼반지입니다. 15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었으며, 다이아몬드는 쿠션컷으로, 밴드는 파베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얇은 밴드를 사용해 다이아몬드가 더욱 커보입니다. 이 반지를 제작한 주얼리 디자이너 로래인 슈왈츠는 이 다이아몬드가 '완벽한 쿠션 컷팅'이라고 극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반지는 2016년 자신의 숙소에 침임했던 무장 강도가 침입했을 때 뺏긴 보석들 중 하나입니다. * 쿠션 컷 : 쿠션처럼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세공하는 방식..
인도 남쪽에서 1/3 지점에 위치한 도시, 하이데라바드에는 매우 특이한 사무실이 있습니다. 바로 사무실 한가운데 커다란 바위가 생기게 된 것인데요. 이 사무실에는 왜 이런 바위가 있는 것일까요? 나바 바랏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회사는 사무실을 짓기 위해 펜타스페이스라는 건축설계사무소를 찾았습니다. 이 건축사무소에서는 사무실 부지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이 자리에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설계사무소에서는 바위를 폭파시켜 없애버릴지, 이 바위를 인테리어 요소로 사용할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보통 이 정도의 바위는 너무 거대해서 없애는 것이 일반적이나, 회사 측, 그리고 이 설계사무소가 함께 상의한 결과 이 바위를 건물 안으로 넣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건물은 직선과, 비정형적인 ..
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고온으로 구운 건축 재료, 바로 벽돌입니다. 보통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이를 여러 겹으로 쌓아 벽이나 집을 만들죠. 벽돌색 혹은 브릭 레드 컬러라고 하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벽돌의 재질과 색상은 매우 한정적인데요. 이 벽돌을 재해석한 건축설계사무소가 있어 화제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콧대 높은 명품, 에르메스의 매장으로 낙점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죠. 벽돌을 무엇으로 만들었길래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2016년 건축설계사무소 MVRDV는 완전히 유리로만 만들어진 파사드를 특징으로 하는 상점을 완공했습니다. 사실 애플스토어 등 유리 파사드는 매우 흔한 디자인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이 건물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유리벽돌'을 이용해 이 건축물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20세기 명품 가방계에서 혁신을 일으켰던 프라다의 나일론 가방을 아시나요? 가죽 일색이던 명품시장에 가볍고 질긴 소재를 사용하여 가방을 만들어 일하는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소재의 이름은 포코노(pocono)이며 이는 주로 낙하산, 비옷 등의 군수품 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포코는 가죽에 비해 가벼우면서도 질기고, 물에 잘 젖지 않아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물론 프라다의 삼각형 금속 라벨도 한몫했죠. 지금도 '프라다 원단'이라고 하면 모두 이 포코노 소재를 떠올릴 정도로 프라다의 시그니처가 된지 오래입니다. 얼마 전 프라다에서는 2021년 후반까지 이 나일론 가방을 모두 '쓰레기'로 만들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는데요. 프라다는 왜 더이상 포코노 소..
샴푸, 린스와 같은 욕실에서 사용되는 물건들은 보통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습니다. 비교적 값싸고, 깨질 염려도 없기에 널리 사용되는 것이죠. 그러나 이 통들은 얼마 못 가서 버려야만 합니다. 물론 리필제품을 사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샴푸통을 세척하고 바짝 말린 후 사용하지 않으면 세균의 온상지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이 일생 동안 800개 정도의 샴푸통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큰 환경오염의 주범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대학원생이 나섰는데요.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인 조미(Mi Zhou)는 플라스틱 샴푸통을 대체할 만한 것을 찾았습니다. 비싸지 않으며, 깨질 염려가 없는 소재,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비누'였..
영국 왕실의 여성들은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결혼한 미국인 혼혈 며느리, 메건 마클의 스타일은 항상 인기 절정입니다. 그녀가 입고 나온 옷은 그날 저녁 인터넷 검색어로 떠오르며, 베이비 샤워를 했던 호텔은 언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립니다. 대중들 앞에 모습을 비추지 않으면 왜 안 나오는지에 대한 기사도 나올 정도이죠. 이번에도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이 메건 마클의 아주 미세한 변화를 알아챘는데요. 메건 마클이 새로운 반지를 끼고 나온 것을 포착한 것입니다. 그리고 곧 이 새로운 반지는 2017년 그들이 약혼을 공개했을 때 꼈던 약혼반지를 리폼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메건 마클의 약혼반지 레플리카 버전 사실 메건 마클의 약혼반지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이..
목적, 쓰임새, 그리고 아름답게 가구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무게 중심을 잘 잡아야 하고, 용도에 따라 세밀하게 크기를 조정해야하며,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다치지는 않을지 여러가지 고민을 안고 가구를 만들게 되는데요. 가장 단순하고 쉽게 만들어진 것 같지만 매우 만들기 어려운 가구가 있습니다. 이 가구는 무엇일까요? 바로 교도소에 있는 가구입니다. 교도소의 가구는 튼튼해야하고, 자해의 도구로 사용되지 않아야하며, 하나의 가구에 여러가지 기능을 담고 있어야합니다. 또한 감방이라는 좁은 공간에 이 모든 가구가 들어가야 하므로 크기가 커서도 안되죠. 가장 소박해보이는 가구가 사실은 가장 만들기 어려운 가구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요. 영국의 학생들이 이 어려운 프로젝트를 맡아 도전해서 화제입니다..
웨딩 헤어를 더욱 아름답게 꾸밀 액세서리로 티아라나 화관만 생각하고 계시나요? 개성 넘치는 신부들이 많아지며 웨딩 헤어 액세서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개성 있고 예쁜 웨딩 헤어 액세서리를 소개합니다. 1. 크고 화려한 헤드밴드 티아라 대신 크고 화려한 헤드밴드를 하는 것도 생각보다 예쁩니다. 크기가 크다고 해서 심플한 디자인을 하는 것보다 진주, 반짝이는 스터드 등의 화려한 소재를 사용하고, 꽃 모양 등의 화려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더욱 세련돼 보입니다. 2. 꽃 모양 헤어피스 잔잔한 꽃 모양의 헤어피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올림머리를 하고 작은 꽃을 사이드에 올려도 되고, 좀 더 특별한 헤어피스를 하고 싶다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풍성한 웨이브를 만들..
미니언즈를 아시나요? 데님 오버롤을 입고 커다랗고 동그란 고글을 쓰고 있으며 몸통은 노란색인 캐릭터입니다. 이 귀여운 미니언즈를 모티브로 만든 트리하우스가 있어 화제입니다. 나무줄기 같기도, 미니언즈의 몸통 기도 한 집의 모양에 커다랗고 동그란 창을 내 마치 미니언즈의 눈을 연상시키는데요. BERT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트리하우스는 건축 스튜디오 프레히트(Precht)가 설계한 것입니다. BERT는 작아 이지만 이 안에 부엌, 거실, 침실, 욕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모듈 형식으로 되어 있어 확장을 원하는 만큼 쌓아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트리하우스의 표면은 나뭇잎과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나무를 소재로 만들어졌기에 자연과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스타워즈의 캐릭터, 그리고 '아이 엠 유어 파더'라는 대사, 그리고 스타워즈의 상징 광선검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스타워즈는 단지 영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죠. 영화에 나왔던 광선검, 배우 해리슨 포드가 '한 솔로' 역을 맡아 입은 재킷, 스톰트루퍼 헬멧 등이 경매에 나와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문화의 아이콘이 된 스타워즈가 가구로 제작되어 화제입니다. 필리핀의 디자이너인 케네스 코본푸(Kenneth Cobonpue)는 디즈니와 손잡고 스타워즈 가구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미국에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 필리핀에서 먼저 출시되었다고 하는데요. 코본푸는 '스타워즈의 정수를 가구의 디자인에 포함시키..
"레오나르다빈치" 누구나 한 번쯤은 다 들어봤지만, 누구도 그가 정확히 뭘 하는 사람인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천재 예술가이자 건축가, 철학가, 시인, 작곡가, 조각가, 물리학자, 수학자, 해부학자 등 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멀리뛰기와 높이뛰기에 능한 육상 선수라고도 알려져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걸작인 '모나리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죽은 지 500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관한 관심 못지않게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의 진위 논란도 뜨겁게 가열되고 있죠. 특히 2017년 4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천억 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