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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배우 클라라의 신혼집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럭셔리한 신축 레지던스 중 하나로 꼽히는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합니다. 지구 반대편인 미국 맨해튼 서쪽 허드슨강변에는 미국 민간 부동산 개발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가 실행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오피스 빌딩, 특급, 호텔, 쇼핑몰, 아트센터, 공립학교 등 16개의 빌딩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6년 개장한 오피스 빌딩 '10 허드슨 야드'를 필두로 2017년에는 '원 허드슨 야드' 2019년에는 허드슨 야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30 허드슨 야드'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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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는 도시의 문화예술지수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그중 하나가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많은 대중에게 예술을 접하게 하는 동시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많은 자금이 들어간 공공예술 프로젝트 6개를 소개합니다. 1. 풍선 꽃(Balloon Flower) / 제프 쿤스 미국 뉴욕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 근처에는 막대 풍선을 꼬아 만든 꽃 모양의 조형물이 서 있습니다.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의 작가가 제프 쿤스(Jeff Koons)라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뉴욕에 설치된 이 작품의 가치는 정확히 알 ..
'팝아트'라고 하면 어떤 예술가가 떠오르나요?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 작가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작가는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 중의 한 명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이미 전설이었으며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통하는 앤디 워홀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오늘 RedFriday에서 알려드립니다. 1. 뉴요커가 아니다? 앤디 워홀은 뉴욕 문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며, 자신도 뉴욕에 오래 살았지만 사실 그는 뉴욕 출신이 아닙니다. 그는 피츠버그 근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슬로바키아사람입니다. 지금 앤디 워홀의 묘지와 그의 개인 미술관도 피츠버그에 있습니다. 피츠버그에 위치한 The Andy Warhol Museum / 출처 : warhol.org 2..
한국의 예술가들은 녹은 초콜릿에서 자외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고, 색다른 기법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창의력으로 세계 예술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외국에서 더 주목받는 한국의 젊은 작가 다섯 명을 소개합니다. 1. 최수앙 Xooang Choi 허핑턴 포스트에 의해 일찍이 '상상력의 다크마스터'라는 별명이 붙은 이 작가는 2000년대 초반 인간 미니어처 모형으로 예술계에 입문했습니다. 이 미니어처는 이후 커졌으며 동시에 섬세해졌고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워졌습니다. 초현실적으로 보이는 이 인간 조각은 신체가 뒤틀려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의 병리학적 생태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인간관계와 사회구조의 뒤틀린 면에 은유적인 형상을 부여합니다. 허핑턴 포스트, CNN,..
지난해 10월 중국에서는 아주 특별한 미술관 하나가 문을 열었습니다. 바로 모래언덕에 묻혀있는 미술관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특별한 미술관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울렌스 부부를 아시나요? 울렌스 부부(Guy & Myriam Ullens)는 벨기에 출신으로 세계적인 중국 미술 컬렉터이며 대부분은 중국의 변혁기(1980~1990) 작품을 사들였습니다. 울렌스는 베이징에 여행을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베이징의 소호, 다산쯔789예술구에 울렌스현대예술센터(Ullens Center for Contemporary Art)를 세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출처 : en.wikipedia.org 2. 울렌스 센터 X OPEN Acchitecture OPEN Architecture는 울렌스 센터..
서양미술사에서 인상주의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은 끌로드 모네, 앙리 마티스, 에드가 드가, 에두아르 마네 등이 있으며 이 화가 모두는 남자입니다. 그러나 뛰어난 인상주의 화가들은 모두 남자였을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남자 화가들 사이에 '마네의 뮤즈'로만 알려진 화가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가 있습니다. 여덟번의 인상주의 전시회 중 무려 일곱번을 참가한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홍일점인 그녀의 삶과 작품을 소개합니다. 1. 재능 금수저 모리조는 로코코 시대의 화가인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의 증손녀였습니다. 그리고 모리조의 아버지는 고위 공무원인 사법보좌관이었는데 아버지도 예술에 관심이 많아 예술가들의 후원자였으며 자기 자신도 아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으로 된 길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한마을에서 초콜릿 1t으로 도로가 포장된 사고가 있었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사건의 전말을 알려드립니다. 1. 초콜릿으로 포장된 도로 2018년 12월 10일 독일 베스퇴넨에 있는 초콜릿 브랜드 드라이마이스터 초콜릿 공장의 초콜릿 저장 탱크의 기술적 결함으로 1톤가량의 초콜릿을 도로에 쏟았고, 12월의 추운 날씨 때문에 즉시 얼어붙었습니다. 출처 : bbc 2. 멘붕에 빠진 소방관 25명의 소방관은 따뜻한 물과 삽을 사용하여 도로에서 언 초콜릿을 캐내는 임무를 맡았으나 초콜릿으로 덮인 도로가 생각보다 넓고 초콜릿이 두껍게 얼어있어 캐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나마 여름에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
밀집된 도시에는 항상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사례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세계 최초 지하공원 뉴욕시에서는 2016년 세계에서 최초로 지하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LOWLINE이며 2021년에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지하 공원이 개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LOWLINE 공식 홈페이지 2. 햇빛 없는 공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 공원에 있는 식물에 필수적인 것은 햇빛입니다. 지하에는 자연광이 들지 않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 사업의 설립자들은 최첨단 태양열 기술을 이용해 지상에서 햇빛을 모은 뒤 이를 다시 지하 정원에 분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
시칠리아에서 태어나 현재 피사에 사는 91년생의 젊은 작가 피에트로 카타우델라는 '시티 라이브 스케치'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신박한 여행 스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작가와 작품을 소개합니다. 1. 시티 라이브 스케치란? 피에트로의 프로젝트 '시티 라이브 스케치'는 전 세계의 상징적인 장소와 특징 있는 곳의 모습을 사진과 스케치를 사용하여 3D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시칠리아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약 7만명 의 팔로워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 피에트로 카타우델라 페이스북 2. 드로잉+사진+여행 피에트로는 그림, 사진에 있어서 어떠한 공식적인 교육도 받은 적이 없으며, 현재 그..
예술은 미술관에만 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예술이 된 놀이 공간 BEST 5를 소개합니다. 1. NIKE가 만든 농구 코트 뉴욕의 사라 D. 루스벨트 공원에는 나이키와 뉴욕시가 합작하여 만든 농구 코트가 있습니다. 이 농구 코트는 브라이언 도넬리(Brian Donnelly)가 디자인했는데, 농구 코트의 바닥에는 과감한 색채를 이용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2. 칠레의 놀이터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미술교육자인 페데리카가 만든 칠레의 놀이터는 칠레 산티아고시에 있습니다. 이 놀이터에는 22개의 조각, 25m의 벤치, 그네, 미끄럼틀 등이 있으며 이것들의 디자인은 칠레의 정체성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예술작품 위에서 뛰고 놀 수 있습니다. 3. 예술가가 만든 스케이트 보드장 2012년 파..
프랑스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이 지난 2018년 역대 최다 관람기록을 세웠습니다. 갑자기 루브르 박물관의 관람객이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그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1. 관람객 1,000만 명 돌파 루브르 박물관은 지난 2018년에 처음으로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18년 루브르 박물관을 찾은 사람은 1020만 명으로, 2017년의 810만 명보다 25% 증가한 수치이자 2012년의 970만 명의 기록을 깬 수치입니다. 2. 비욘세 & 제이지의 뮤직비디오 촬영지 2018년 6월 16일에 미국 팝 가수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는 첫 공동앨범을 공개했습니다. 그 중에서 'APES**T'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루브르 박물관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가..
높은 곳을 오르는 데는 물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가 편리하지만, 계단을 한 칸씩 오르며 얻는 쾌감도 있습니다. 세계에는 계단을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방문자들에게 선사하는 아름다운 계단들이 많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세계의 아름다운 계단 9개를 소개합니다. 1. 멜크 수도원 (오스트리아)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의 추리소설 '장미의 이름'의 무대가 되기도 했던 이 수도원은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은 10만 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으로도 유명하지만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크 양식의 나선형 계단입니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신에게 닿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출처 : architecturaldigest.com 2.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