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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2017년 세계 최대 호텔 예약 업체 중 하나인 호텔스닷컴에서는 최악의 해외 관광객 국가를 발표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중국이 1위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중국인들의 상상초월 여행 민폐 6가지를 소개합니다. 1. 셀카 찍으려고 꽃밭에 드러눕기 항저우 빈장구 강변 공원에 있는 핑크뮬리와 셀카를 찍기 위해 핑크뮬리를 마구 짓밟고 있는 관광객들입니다. 이들은 출입통제 줄을 무시했으며, 셀카를 찍기 위해 핑크뮬리 위에 앉거나 누웠다고 하는데요. 이 공원 관리자는 이 핑크뮬리를 기르는데 3년의 시간이 걸렸으나, 단 몇 일 만에 이곳은 황폐화되어 꽃들을 다 잘라내야만 했다고 하네요. 2. 공작새 꼬리 뜯기 만리장성 근처에 위치한 베이징야생동물원에서는 도망가는 공작새를 쫓아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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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에 뭔가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아테네 상공에 얼마 전 설치된 것인데요. 관광객들, 특히 SNS 유저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하네요. 저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놀이기구 같아 보이기도 하는 저 설치물의 정체는 바로 'Dinner in the Sky in Athens'라는 이름을 가진 이색 레스토랑입니다. 실제로 그리스 아테네의 상공에 대롱대롱 매달려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상공에 올라가게 되는 것일까요? 설치된 의자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서테이블과 함께 서서히 올라가게 됩니다. 레스토랑 손님뿐만이 아니라 셰프와 서버도 함께 올라가게 되는데요. 이들도 안전장치를 하고 올라가게 된다고 하네요. 레스토랑의 특성상 모든 요리는 눈앞에서 이루어지는데요. 불을 사용할 수..
휴가지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긴 후에는 이를 추억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가지고 가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엽서나 오르골이라면 괜찮지만 만약 모래나 자갈이라면 어떨까요? 이탈리아반도 서쪽 해상에 있는 사르데냐 섬을 아시나요? 유럽 부호들의 휴양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바다와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해변은 팝콘같이 새하얗고 갓 튀긴 듯한 귀여운 모습이 특징이죠. 얼마 전 프랑스의 한 부부는 이 모래를 플라스틱 병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려다 적발되었는데요. 한 두병도 아닌 무려 14개의 병에 40kg의 모래를 담아 밀반출하려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프랑스 툴롱으로 떠나는 페리에 탑승하던 중에 이탈리아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이곳에서 모래를 들고 가는 행위..
물론 우리나라에는 왕이나 여왕이 없지만, 아직까지 왕실이 존재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왕실의 일원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지만 이들은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입니다. 얼마 전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그리고 이 부부의 아이 아치(Archie)가 다녀온 여행도 저 나라 이야기인 것 처럼 비현실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들은 휴가를 어떻게 보낸 것일까요? 얼마 전 해리 왕자의 가족은 메건 마클의 생일을 맞아 스페인의 휴양섬, 이비자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들이 머무른 곳은 이비자의 한 리조트였는데요. 이 리조트의 별명이 '억만장자들의 놀이터'라고 불릴만큼 사악한 가격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가족은 6일 동안 이곳에 머물렀으며, 이곳의 가격은 한 주에 최소 3,700 달러,..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싱가포르 항공뿐만이 아니라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그리고 델타 항공사의 비행기에도 달려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항공사에서는 큰 곤욕을 치렀습니다. 이 이슈로 각 항공사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카메라를 덮기도 했습니다. '프라이버시' 그리고 '몰카' 문제가 뜨거운 오늘 날 한 항공사에서는 기내에 CCTV를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항공사는 바로 홍콩을 거점으로 운영되는 영국계 항공사, ..
여행을 다닐 때 국적기를 타는 것보다 외항사의 항공기를 타는 것은 조금 더 떨리는 일입니다.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적기 승무원들의 친절함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더 당황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족들과 외국 항공기를 탔는데 승무원이 우리 가족에게 영어로 소리치고 벌금을 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한 가족이 있어 논란입니다. 영국 리얼리티 쇼인 '더 어프런티스'의 스타 루이스 지스만(Luisa Zissman)은 얼마 전 자신이 탑승했던 이지젯 항공기에서 찍은 동영상 하나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동영상에서 한 승무원은 승객에게 고압적인 목소리로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고, 승무원의 말을 듣는 승객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반달리즘(vandalism)'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반달리즘은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SNS가 발달하며 자신의 기행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0년 된 동상을 망치로 내리친 한 인플루언서가 큰 공분을 사기도 했죠. 이런 몰지각한 행동을 한 사람들이 또 있어 화제인데요. 이번에는 바로 10대들이었습니다. 지난 1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로열 하와이언 호텔(Royal Hawaiian Hotel)의 CCTV에는 보고도 믿지 못할 광경이 잡혔데요. 두 10대 여자 아이들의 만행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로비에는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모래 동상이 서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이 동상에 쓰레기를 던지더니..
티켓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때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약간 떨리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긴장감 뿐만이 아니라 불쾌함까지 경험한 승객이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6월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 닐 스트라스너(Neal Strassner)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 안에 넣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마자 이곳에 일하고 있던 여자 직원이 스트라스너에게 작은 쪽지를 줬습니다. 이 쪽지가 무엇인지 잠깐 당황한 스트라스너는 이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쪽지를 준 여성이 스트라스너에게 '그 쪽지 열어볼거에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쪽지를 열어본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로 '너 못생겼어!(You ugly!)'..
여행업계에서는 다양한 여행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을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호캉스', 한 지역에 한 달 이상 머무르는 '한 달 살기' 혹은 '모노 데스티네이션', 미세먼지를 피한다는 뜻의 '피미 여행' 등의 예시가 있죠. 올해 초 뉴욕타임즈에서는 솔로문(solomoon), 우리말로는 혼행(혼자 여행)이라는 단어를 소개했는데요. 솔로문에 이어 모바일문(mobilemoon)이라는 단어가 나와 화제입니다. 세계 최대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Expedia)에서는 얼마 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여행자의 33%가 누군가와 함께 여행하는 것보다 핸드폰과 함께 여행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익스피디아에서는 이것을 모바일문이라고 ..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부친 짐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 그리고 보안 검색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것 중의 하나는 기내에서 화재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 이유로 보조배터리와 노트북 등은 반드시 소지하고 탑승 해야하며, 라이터 등 인화물질은 반입이 안 되는 것이죠. 오죽하면 금연구역인 비행기에는 항상 재떨이가 있어야 한다는 법률까지 존재하는데요. 이는 금연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언제나 흡연을 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기에, 흡연이 적발될 경우 그 재떨이에 담배를 끌 수 있도록 재떨이 설치를 의무화 한 것입니다. 꽁초를 구석에 버리거나 변기에 버린다면 더 큰 화재로 번져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화재에 민감한 항공업계에서 한 가지 중요한 소식을 ..
승객들은 비행기의 바퀴가 표면에 닿는 순간부터 내릴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데요. 긴 비행을 끝내고 빨리 땅을 밟고 싶은 것이겠죠. 심지어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지 않았는데요 안전벨트를 풀고 내릴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자마자 비행기 안은 더 아수라장이 되는데요. 오버헤드빈에서 자신의 짐을 꺼내려는 사람, 조금이라도 빨리 앞으로 가고자 하는 사람 등으로 뒤섞여 대혼란 상황이 옵니다. '빨리빨리'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런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한 승무원이 올린 비행기 하차 동영상은 이게 진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의문이 들 정도인데요. 어떤 동영상일까요?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객들은 모두 앉아 있는 ..
중국의 백만장자가 150만 명이 넘어간다고 하는데요.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4번째로 부자들이 많이 사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중국에는 비싼 것들도 많이 있는데요. 호텔의 스위트 룸도 예외는 아닙니다. * 스위트 룸 : 침실, 거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호텔방. 우리나라에서는 26제곱 미터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음. 오늘 RedFriday에서는 중국(홍콩 포함)에서 가장 비싼 호텔 스위트 룸 TOP 10을 소개합니다. 10위 만다린 오리엔탈 : 만다린 스위트 1,300만 원 홍콩에 위치한 만다린 오리엔탈은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호텔 중의 하나인데요. 이곳은 멋진 뷰와 장식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싼 만다린 스위트에는 발코니, 부엌, 다이닝룸, 그리고 스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이닝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