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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에서 소주 대신 와인을 마시면 나타나는 효능

레드프라이데이 2018. 12. 9. 16:45

술과 함께 연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인들은 보통 소주나 맥주를 많이 마시지만, 어제도 마신 소주나 맥주 대신 와인은 어떠신가요? 와인에 함유되어있는 특별한 성분들이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연말 술자리에서 소주 대신 와인을 마시면 나타나는 효능에 대해 RedFriday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와인은 그냥 술?


레드 와인에는 타 종류의 술보다 영양 성분이 많이 함유되었습니다. 타닌 성분을 비롯하여 비타민, 무기질 등 인체에 이로운 여러 가지 성분이 와인 한 잔에 들어 있습니다. 육류와 버터 등 지방 섭취가 비교적으로 많은 프랑스인들이 다른 서양인들에 비해 심장 질환 발병률이 크게 낮았는데 그 비결은 바로 프랑스인들은 식사 시간에 항상 곁들여 마신 레드 와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 왜 와인만 마시면 두통이 생길까?


평소 와인을 잘 마시지 않다가 한두 잔의 와인을 마신 경우 다음 날 숙취로 인한 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아주 적은 양의 레드와인을 마신 경우에도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의 증상이 생기면 이를 '레드 와인 유발성 두통'이라고 합니다. 레드 와인 유발성 두통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레드 와인에 포함된 타이라민에 의해 교감신경이 흥분작용을 하여 심박수와 혈압을 높여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3. 적당히 마시면 약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지나치는 법. 포도주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이로인해 세계 10대 장수 음식에도 꼽힌바 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적당한 양의 와인을 알맞은 시간에 마시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극찬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잔 이상 과음 시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4. 심장질환과 면역력을 높이는 와인


레드와인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심장 혈관에 좋은 작용을 하며, 각종 암의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레드와인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제는 계절별 알레르기 예방에 좋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감염이나 감기,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5.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와인을 마셔라?


레드와인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012년 오리건 주립대 닐 쉐이 박사 연구팀은 비만 쥐에게 포도 추출물을 10주간 먹였더니 지방 간과 혈당 수치가 크기 개선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2013년에는 레드 와인과 다이어트의 상관관계를 밝혀냈습니다. 레드 와인의 품종인 피노누아(Pinot Noir) 품종으로 실험 결과 와인 성분이 지방 세포가 성장,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간세포에서 지방산이 분해되는 것을 촉진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화이트 와인보다는 레드 와인을 추천합니다.

 

 

6. 화이트 와인의 효능 


레드 와인이 건강 효능 면에서는 화이트 와인보다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레드 와인에는 붉은 포도 껍질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과 탄닌이 비교적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화이트 와인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치매와 퇴행성 질환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