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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서울 인스타 성지 TOP 5

레드프라이데이 2021. 3. 29. 11:07

SNS와 여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심지어는 SNS에 올리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있죠. 여행지를 고를 때 SNS 사진을 참고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21년 외국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서울 '인스타그램 성지'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이들은 어떤 장소에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할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1. 서울식물원

곳곳이 포토존인 서울식물원은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가도 좋은 곳입니다.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개를 합친 엄청난 크기라고 하는데요. 약 3,100여 종의 식물이 있죠. 이곳은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보타닉 공원이며, 세계 12개 도시의 이국적인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의 포토스팟은 꽤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열린 숲에 있는 넓은 잔디밭, 혹은 온실 내, 호수 앞 등이 있습니다. 

 

2.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한국 디자인 산업의 가장 트렌디하고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역시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SNS 명소로 꼽는 꼿입니다. 이곳은 식당, 카페, 상점, 글로벌 전시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고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미래적인 외관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DDP의 외관을 따라 걸어보면 멋진 포토스팟이 많이 있습니다.

 

3. 서울리즘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 및 펍인 서울리즘. 이곳의 포토 스팟은 바로 루프톱의 'SEOUL' 네온사인 앞입니다. 이곳은 사람이 많으면 줄을 서야 할 정도이죠. 특히 해질 무렵 서울리즘의 노을과 야경 뷰는 놓쳐서는 안 될 명물입니다.

 

4. 더로열푸드앤드링크

해방촌에 위치한 카페 더로열푸드앤드링크 또한 서울에서는 내로라하는 인스타그램 성지입니다. 이곳의 포토스팟은 3층에 위치한 루프탑인데요. 내려다보이는 서울의 전경뿐만이 아니라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와 알록달록한 브런치 메뉴가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5.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지난 2019년 개관한 곳입니다. 서소문 밖 네거리는 본래 광희문과 함께 도성 안의 시신을 운반하던 곳으로 신유박해 때부터 순교자의 피로 물든 곳이며, 103위 한국 순교 성인들 중 가장 많은 성인을 탄생시킨 곳이죠. 이곳은 서울시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장소는 온통 붉은 벽돌로만 둘러싸인 높이 18미터 사방 33미터의 공간인 '하늘 정원'인데요. 위압감이 느껴지지만 동시에 붉은 벽돌로 인해 따뜻함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