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먹으러 떠나자! 유럽의 이색 디저트 BEST 9

유럽에는 디저트 문화가 발달되어 있으며 나라별로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즐깁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마카롱, 에그타르트 등의 유럽 디저트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기도 하죠. 유럽 여행을 한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각 나라의 디저트를 맛보는 것입니다. 오늘은 유럽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은 먹어보아야 할 디저트에 대해 RedFriday에서 소개합니다. 

 

 

1. 네덜란드 : 스트룹와플 (Stroopwafel)


stroop은 네덜란드어로 '시럽'이라는 뜻이며, 스트룹와플은 얇게 구운 와플 사이에 시럽을 발라 겹쳐 먹는 디저트입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와플은 폭신한 빵과 같은 형태이나 네덜란드의 스트룹와플은 좀 더 바삭한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과점, 길거리, 마트 등에서 살 수 있으나 길거리에서 갓 만든 스트룹와플을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 스트룹와플은 또한 네덜란드에서 사 가면 좋은 기념품으로도 인기 있습니다. 식은 스트룹와플은 보통 따뜻한 음료가 담긴 머그컵 위에 몇 분간 올려놓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출처 : hostelworld.com

 

 

2. 포르투갈 : 파스텔 데 나타 (Pastel de nata)


파스텔 드 나타(복수형으로는 파스테이스 데 나타, Pasteis de Nata)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입니다. 버터 향이 강하며 겉의 페이스트리는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부드러운 에그 커스터드가 들어있으며 위에느느 시나몬 파우더와 슈가 파우더가 곱게 뿌려져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베이커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메뉴는 따뜻할 때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파스텔 데 나타와 커피 한 잔으로 지친 여행에 잠시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hostelworld.com

 

 

3. 프랑스 : 머랭그 레몬 타르트 (Tarte au citron meringuée)


머랭그 레몬 타르트는 타르트 위에 상큼한 레몬 필링을 올린 후 그 위에 부드러운 머랭을 올려 만든 프랑스의 대표 디저트입니다. 이 디저트는 프랑스의 파티셰리(pâtisserie)에서 언제나 찾을 수 있으며 한 조각에 2.50유로에서 4유로 정도입니다. 달콤한 디저트 대신 상큼한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머랭그 레몬 타르트를 먹어보세요.

출처 : hostelworld.com

 

4. 독일 : 아펠슈트루델 (Apfelstrudel)


아펠슈트루델은 종잇장처럼 얇은 여러 겹의 페이스트리 안에 달콤한 사과와 건포도를 채워 구운 파이의 한 종류입니다. 과자와 같이 바삭한 식감과 과일의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이 디저트는 위에 슈거파우더를 가볍게 뿌리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 또는 휘핑크림을 곁들여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출처 : hostelworld.com

 

5. 헝가리 : 북터 (Bukta)


북터는 달콤한 빵 안에 잼이나 양귀비 씨앗(Poppy Seed), 또는 코코아를 넣어 만든 디저트입니다. 북터는 보통 디저트이나, 가끔 빵 안에 코티지치즈나 치즈 커드를 넣어 식사로 즐기기도 하므로 북터를 주문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hostelworld.com

 

 

6. 이탈리아 : 카놀리 (Cannoli)


시칠리아 지방의 전통적인 디저트인 카놀리는 페이스트리 껍질을 작은 파이프 모양으로 튀긴 후 그 안에 달콤한 리코타 필링을 넣어 만듭니다. 위에는 초콜릿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얹어 먹기도 하지만 카놀리를 처음 먹는다면 플레인 카놀리를 즐겨볼 것을 추천합니다. 바삭한 필링과 크리미한 리코타 필링의 조화가 매우 뛰어난 디저트입니다.

출처 : hostelworld.com

 

 

7. 스페인 : 크레마 카탈라나 (Crema Catalana)


크레마 카탈라나는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카탈로니아 지방의 전통적인 디저트입니다. 프랑스의 크렘 브륄레의 카탈로니아 버전인 크레마 카탈라나는 차가운 크림 커스터드 위에 바삭한 캐러멜 토핑 톡톡 깨먹는 재미가 있는 디저트입니다. 보통 토치로 캐러멜 토핑을 그을리는데, 여기서 나오는 불 맛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출처 : dietmediterranea.com 

 

 

8. 터키 : 돈두르마 (Dondurma)


돈두르마는 한국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터키식 아이스크림입니다. 이 터키식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찐득한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터키의 무더운 여름 날씨에서도 빨리 녹지 않고 천천히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돈두르마를 먹으며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stylemagazines.com.au

 

9. 영국 : 스티키 토피 푸딩 (Sticky Toffee Pudding)


보통 영국의 음식이 맛없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스티키 토피 푸딩은 예외이며, 유럽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디저트 중의 하나입니다. 영국의 왕세손비인 케이트 미들턴이 가장 좋아하는 영국 음식으로 꼽을 정도이죠. 이 디저트는 진한 캐러멜 맛의 토피 소스가 얹어진 아주 달콤한 케이크입니다. 홍차나 커피와 이 달콤한 케이크를 함께 먹으면 우울한 기분도 날아갈만한 기분 좋은 맛입니다. 

출처 : bbcgood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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