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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검은색 물방울무늬가 있는 노란 호박 작품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으로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쿠사마 야요이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데요.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작품 활동을 했으며, 2003년 프랑스 예술 문화 훈장을 받았고, 2000년에는 외무부 장관 표창 및 2001년에는 아사히상을 수상하기도 한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입니다. 얼마 전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이 국내 서울옥션에서 54억 5,000만 원에 팔리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23일 서울옥션 '윈터 세일'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그림인 '호박'이 시작가 52억에 나왔는데요. 54억 5,000만 원을 부른 현장 응찰자에게 낙찰된 것이죠. 사실 이 호박은 그림뿐만이 아니라 조형물로도 유명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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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아마 여행 업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 규모는 약 7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한국 여행업 협회에서는 지난해 8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3,953개의 여행사가 사실상 폐업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미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도 202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신규 여행사를 설립한 곳이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행 프로그램을 매진시키며 여행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홍콩에서 프랭키 차우 캄케이(Frankie Chow Kam-kei, 45)가 설립한 울루트래블(Ulu Travel)입니다. 과연 울루트래블에서 출시한 여행 상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면 버스'입니다. 이 ..
넷플릭스 시리즈 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드라마가 공개된 지 28일 만에 1억 1,100만 명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았고, 이는 넷플릭스 사상 최고의 드라마가 되었죠. 은 어린이들을 위한 6개의 전통놀이에 초대된 456명의 플레이어들이 경제적 문제에 직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상금 총액이 456억 원이기에 이 게임에서 우승하나면 삶을 역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죠. 은 초현실적인 세트장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 가장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는 세트는 참가자들이 게임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할 때 등장하는 계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계단은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계단처럼 알록달록한 색감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묘한 불안감을 주고 있죠. 그리고 얼마 전 이 계단 세..
항공사 승무원의 유니폼은 항공사의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이에 많은 항공사에서는 유니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죠. 동시에 승무원 유니폼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꽉 끼는 블레이저와 펜슬 스커트로 이루어진 투피스 정장을 주로 입기 때문입니다. 이 유니폼은 불편하고, 성적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만약 사고가 발생해 비상 상황이 벌어진다면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 이런 비판을 전격 수용하고 유니폼을 변경한 항공사가 있는데요. 바로 우크라이나의 항공사 스카이업입니다. 스카이업에서는 불편한 펜슬 스커트, 그리고 하이힐을 대신해 밝은 오렌지 컬러의 블레이저와 헐렁한 바지, 그리고 푹신한 나이키 운동화로 유니폼을 구성했습니다. 또한 유니폼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블레이저의 어..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로 인해 국경 문이 닫히고 하늘길은 막혔습니다. 그러나 올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점점 빗장을 푸는 국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음 달부터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곧 비행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네요. 다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얼마 전 한 틱톡 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틱톡 영상은 자신이 승무원이라고 밝힌 토미 시마토(Tommy Cimato)가 만든 것인데요. 이 승무원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내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과연 어떤 행동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독 '짝퉁 관광지'를 좋아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 전역에는 전 세계 유명 관광지를 본떠 만든 곳이 많이 있는데요.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에펠탑,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베니스의 운하 등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짝퉁 관광지가 문을 열었는데요. 이를 개발한 회사의 바람과는 달리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으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요? 논란의 관광지는 바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탕 리틀 교토'입니다. 이곳은 관광지로 조성된 곳인데요. 교토에 위치하고 있는 유명 사원이자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있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를 본떠 만들었습니다. 산넨자카..
국적에 따라 여권에도 순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인지에 따라 여권의 지수도 높아지죠.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여권 지수는 두 개인데요. 바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그리고 아톤 캐피털에서 발표하는 세계 여권 파워 랭크(Global Passport Power Rank)입니다. 1. 여권에도 '파워'가 있다? 오늘 소개할 여권 지수는 '헨리 여권 지수'인데요. 헨리 여권 지수는 글로벌 국제 교류 전문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입국 비자를 받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는 나라, 혹은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즉석에서 비자를 받을 수 있는 나라의 개수를 파악해 이를 순위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도 헨리앤파트너스에서..
하늘을 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짚라인을 타보는 것은 어떨까요? 짚라인은 번지 점프를 타는 것과 롤러코스터를 타는 스릴 사이에 있는 액티비티인데요. 철사 로프에 안전하게 매달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미끄러져 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한국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짚라인과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짚라인이 있는 '짚라인 명소'인데요. 10개 이상의 짚라인 또한 우리나라를 짚라인 명소로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짚라인 명소 세 군데를 소개합니다. 1. 남이섬 짚와이어 남이섬 짚와이어는 높이 80미터로 지상 25층짜리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짚와이어를 타면 북한강을 넘어 남이섬까지 총 1..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하늘길이 막히고 국경 문이 닫혔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죠. 이 자리를 메운 것은 바로 국내여행이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지로 각광받은 곳은 바로 '강원도'입니다. 최근 한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이 국내 여행 소비자 1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0.3%가 강원도로 숙박여행을 다녀왔다고 답했고, 당일여행 설문조사에서도 경기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강원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19 이후 국내 여행객이 급증하며 비교적 한산한 장소를 물색하다 보니 강원도가 가장 눈에 띄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인파가 급증한 제주도와 비교하면 아직도 ..
우리가 자연환경을 떠올릴 때 보통 생각하는 색상이 있습니다. 구름은 흰색이나 회색, 산은 초록색, 바다나 호수는 파란색 등이죠. 이에 하늘이 노을로 붉게 물들면, 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들면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오늘 소개할 곳도 바로 이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바로 파래야 할 호수가 마치 코카콜라처럼 어두운 빛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곳은 어디이며 왜 이런 색상인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호수는 브라질의 동부에 있는 리오그란데 도 노르테 주에 위치하고 있는 '코카콜라 라군'입니다. 이곳의 진짜 이름은 아라라콰라 호수(Lake Araraquara) 호수입니다. 코카콜라의 어두운 색상은 캐러멜에서 나오는데요. 이 호수의 색상은 호숫물..
'계단'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힘들게 올라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듯 계단도 예술이 될 수 있죠. 얼마 전 세계적인 건축 잡지 AD(Architectural Digest)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단'을 소개했는데요. 이 중 한국에 있는 계단도 순위에 올라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세계에는 어떤 아름다운 계단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 (독일 뷔르츠부르크) 뷔르츠부르크 레지덴츠는 1720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바로크 양식으로 건설된 주교 공간입니다. 이곳은 건축가 발타자르 노이만이 지었으며, 당대 최고의 건축가,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완성된 공간이기도 한데요. 특..
'자연'이라는 단어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를 붙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슴 뛰는 단어는 '신비로움'이 아닐까 싶네요. 신비롭다는 것은 지구 상에서 볼 수 없을 것 같은 비현실적인 풍경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세계 곳곳에는 마치 포토샵으로 조작한 것만 같은 절경을 지닌 여행지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풍경들은 미생물, 침식 작용, 혹은 지열 활동의 결과물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코로나가 끝나면 꼭 가보고 싶은 '신비롭고' '포토샵 같은' 여행지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어떤 곳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호수 보통 호수는 파란색입니다. 푸르고 잔잔한 호수를 보면 마음까지도 평화로워지죠. 그러나 이 호수는 다릅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