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패션계의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레트로'입니다.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옛날에 유행했던 아이템이나 무드를 재현하는 것이죠. 오늘 RedFriday에서는 2000대 초반 유행했던 아이템들을 선보이는 셀럽들을 소개할텐데요.
#1
2018년 트루릴리전 행사에 참석한 톱모델 벨라 하디드입니다. 벨라 하디드는 청청 패션과 호피무늬 소품으로 레트로 무드를 더하고 있는데요.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카프리팬츠를 멋있게 소화하기도 했습니다.
#2
머리띠는 90년대 매우 핫했던 헤어 소품 중의 하나인데요. 2000년대 초반에는 <가십걸> 열풍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배우 레아 미셀 또한 흰색 머리띠로 레트로 무드와 귀여움을 강조하고 있네요.
#3
2019년 10월 뉴욕에서 포착된 벨라 하디드의 모습입니다. 나비 무늬의 탑 위에 체리 모양의 가디건을 걸쳐 입고, 청키한 슈즈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매치해 귀여우면서도 복고 느낌이 물씬 나는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4
#5
다시 돌아온 유행 타이 다이. 여자들만 입으란 법은 없죠. 가수 에이셉 라키는 지난 2019년 6월 파리 패션 위크에 타이 다이 맨투맨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6
2019년 10월 뉴욕에서 SNL 애프터 파티에 참석하러 가고 있는 벨라 하디드의 모습입니다. 멀티 컬러의 터틀넥 스웨터, 하이 웨이스트 진, 그리고 포인트토 부츠, 작은 바게트백까지 어느것 하나 레트로 무드가 아닌 것이 없는 '레트로룩의 정석'입니다.
#7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 이효리가 유행시킨 아이템이죠. 바로 본더치 모자입니다. 본더치는 3300만 달러의 판매 수익을 낼 정도로 큰 회사였지만 2010년 어느샌가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러나 2016년 카일리 제너가 본더치 모자를 쓴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사람들은 본더치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는 카일리 제너의 연인인 스콧 디식 또한 본더치 모자를 썼네요.
#8
올해 2월 킴 카다시안은 굽이 있는 플립 플랍을 신고 나타나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아이템은 2000년대 초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나 타라 레이드 등이 신고 나와 유행했던 것이죠. 킴 카다시안이 착용한 제품은 보테가 베네타에서 나온 것입니다.
#9
그녀의 타원형 선글라스와 컬러 렌즈 또한 9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까지 유행하던 것입니다. 그녀가 신은 글래디에이터 샌들 또한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유행하던 것이었죠.
#10
2001년 개봉한 영화 <금발이 너무해>에서 나온 것 같은 핑크 패션입니다. 그러나 이 사진은 올해 2월 찍은 것이죠. 마치 할로윈 코스튬 같은 제시카 심슨의 의상은 사실 매우 비싼 명품인데요. 1,799달러짜리 램스킨 코트와 폭스퍼 트리밍, 그리고 345달러짜리 점프수트와 생로랑 펌프스, 그리고 선글라스는 구찌의 제품이며 핸드백은 2,590달러라고 하네요.
#11
올해 1월 포착된 벨라 하디드의 모습입니다. 배꼽티와 로라이즈 팬츠 그리고 코트는 모두 루이비통의 제품입니다. 로라이즈 팬츠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하던 골반에 걸쳐진 바지입니다.
#12
흰색 추리닝, 얇은 끈의 탱크탑, 그리고 팀버랜드 부츠, 그리고 컬러 렌즈의 선글라스까지 마스크만 아니면 2000년대 초반의 룩이라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