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미의 기준을 뒤엎어버린 모델 7명

최근 모델 업계는 점차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공짜로 온 것이 아니겠지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용기와 내면의 강인함으로 키가 크고 마른 백인 모델이 장악한 패션계 미의 기준을 뒤엎어버린 모델들을 소개합니다.

 

1. 플러스 사이즈 Ashley Graham


애슐리 그레이엄은 플러스 사이즈 전문 브랜드의 모델로 시작하여 보그, 하퍼스 바자, 글래머 등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2016년에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서는 처음으로 커버걸이 되었습니다. 모델일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출처 : elle.com

 

 

2. 어둠의 여왕 Nyakim Gatwech


니아킴 개트윅은 남수단에서 태어났으며 '어둠의 여왕(Queen of Dark)'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개트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피부색을 포함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션 업계의 다양성을 지지하며 전 세계의 흑인 권리를 대변하는 당당한 여성입니다. 

출처 : huffingtonpost.ca

 

 

3. 휠체어에 탄 모델 Jillian Mercado


질리안 메르카도는 3살 때부터 근육위축증으로 인해 휠체어를 탔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있던 메르카도는 패션마케팅을 공부했으며 2011년 결국 Diesel의 모델이 되었고 이후 IMG Models와 계약하게 됩니다. 열정은 무엇이든 가능하게 한다는 것인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출처 : okchicas.com 

 

 

4. 의족 모델 Alex Minsky


알렉스 민스키는 2009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 공격을 받고 다리 한쪽을 잃어버린 전역 군인입니다. 의족 모델로도 유명한 민스키는 형이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후 큰 충격을 받고 마약에 중독됩니다. 이후 그는 마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으며 한 패션 사진작가에 의해 모델계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나는 나를 되찾기 위해 모델을 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metro.co.uk 

 

 

5. 트렌스젠더 Andreja Pejic


안드레아 페직은 호주에서 태어났으며 성전환 수술을 하기 전까지는 중성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 모델로 유명했습니다. 2014년 성전환 수술 후에는 트렌스젠더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models.com에서 세계 최고의 모델 5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byride.com 

 

 

6. 다운증후군 모델 Madeline Stuart


마델린 스튜어트는 2014년 패션쇼를 관람한 후 모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세계 최초의 다운증후군 모델로도 알려졌으며 이후에는 그의 의류 브랜드인 21 Reasons Why를 런칭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 sarahscoop.com

 

7. 백반증 모델 Winnie Harlow


199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위니 할로우는 4세에 백반증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왕따로 인해 자살까지 기도했던 할로우는 인스타그램에서 유명 모델 타이라 뱅크스에 의해 발굴되었으며 America's Next Top Model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각종 패션잡지 화보에 실리고 스프라이트 음료 광고도 찍었으며 비욘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반드시 기회는 따라오게 되어있다는 그녀는 꾸준히 패션계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출처 : capitalfm.c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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