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기억하시나요?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의 좌충우돌 추격전을 내용으로 한국에서 470만 명의 흥행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요. 이 주토피아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새로 생길 주토피아 랜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주토피아 in 상하이 디즈니랜드
얼마 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는 확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계 최초의 '주토피아 랜드'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2019년 이내에 착공을 시작한다고 밝혔으나 오픈 시기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주토피아랜드 컨셉 아트 / 출처 : cnn.com
2. 왜 상하이에?
디즈니의 본고장인 미국에 첫 번째 주토피아 랜드를 건설하지 않고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그 기회를 줬을까요? 주토피아는 중국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을 만큼 흥행에 성공했으며, 주토피아의 주인공인 여우 '닉'을 닮은 붉은 여우와 사막여우 구매 열풍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막여우는 한 마리 당 2만 5천 위안(약 415만 원)에서 4만 5천 위안(약 750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지만 품절 사태(?)를 겪기도 했습니다.
출처 : 영화 주토피아 캡처
3. 상하이의 8번째 테마파크
상하이 디즈니랜드에는 어드벤쳐아일, 판타지랜드, 가든오브이메지네이션, 투모로랜드, 트레저코브, 미키스애비뉴가 있었으며 2018년에는 토이스토리 테마 파크가 7번째로, 그리고 주토피아는 8번째 테마파크가 됩니다.
트레져코브(위), 토이스토리랜드(아래) / 출처 : disneyparks.disney.go.com
4. 발바닥 모양 아이스크림이 실제로?
주토피아 랜드의 즐길 거리, 먹거리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 토끼 '주디 홉스'의 귀가 달린 머리띠를 착용하고, 영화에 등장했던 발바닥 모양 아이스크림 Pawpsicle을 실제로 먹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들떠있습니다.
출처 : 영화 주토피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