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품절!' 20만 원이지만 다 찢어졌다는 명품 브랜드 스타킹

여성용 스타킹은 매우 주의해서 입어야 하는 제품입니다. 스타킹을 착용할 때도 손톱에 걸리지 않도록 살살 입어야 하며,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중고등학교 때 나무 의자에 스타킹이 걸려 올이 나간 경험이 있을 것 같네요. 스타킹을 착용한 후에는 망에 넣어 조심스럽게 세탁을 해야 하죠.

그러나 만약 '올 나간 스타킹'이 유행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조심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명품 브랜드에서는 미리 심하게 올이 나간 스타킹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입니다.

얼마 전 구찌에서는 19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1만 원 상당의 검은 스타킹을 출시했습니다. 놀랍게도 이 스타킹은 종아리부터 가랑이까지 찢어져 있었죠. 더욱 놀라운 것인 이 스타킹이 큰 인기를 끈 이후 품절 상태라는 것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 스타킹이 출시된 것도 놀랍지만, 품절된 것이 더 놀랍다는 반응인데요. '제가 만 원에 찢어 드릴게요' '찢어진 스타킹 유행되면 좋겠다' '스타킹 하나에 20만 원이 넘다니 ㄷㄷ'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구찌에서 터무니없는 제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얼마 전 구찌에서는 성고정관념을 탈피하자는 목적으로 오렌지 컬러의 남성용 원피스를 만들었으며, 풀 얼룩이 잔뜩 묻은 청바지를 90만 원의 가격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370만 원 짜리 플라스틱 도시락 통은 물론 전자발찌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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