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한 한 고양이가 상대방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인데요. 바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입니다.
첸완은 두 살 아메리칸쇼트헤어입니다. 첸완은 거울을 처음 응시하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쉿쉿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결국 거울을 향해 전면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거울이 넘어지려고 하자 덩씨는 서둘러 고양이에게 '그만해!'라고 외치고 있네요.
덩씨는 첸완이 처음으로 거울을 봤을 때 이 영상을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첸완은 거울을 지나갈 때마다 항상 반사된 자신의 모습과 싸운다고 하네요.
덩씨는 거울을 침실에 옮기고 첸완이 침실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시켰는데요. 첸완은 너무 호기심이 많아 계속 침실에 들어오려고 시도했습니다. 이에 거울은 사용하지 않을 때 벽 쪽으로 돌려놓고 지낸다고 하네요.
많은 네티즌들은 너무 귀여운 고양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언제쯤 첸완은 자신이 싸우고 있는 상대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