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부터 전 세계를 같아한 코로나19로 인해 '테이크아웃' 문화가 더욱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장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는 것 보다는 음료를 포장해 더욱 안전한 장소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죠. 이에 '음료 캐리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음료 캐리어는 비닐이나 종이로 만들어져 음료를 손쉽게 들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낭비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음료 캐리어는 특성상 음식물이 잘 묻지 않지만 딱히 용도가 없어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재치있는 상품을 만들어낸 한 커피 브랜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얼마 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는 컵 홀더 가방을 출시했는데요. 이는 대만 및 아시아 전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캐리어 가방은 에코백을 만드는 천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컵 하나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져 있어 귀여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가방은 꽤 작아보이는데요. 그럼에도 큰 텀블러, 물병, 그리고 벤티 사이즈의 음료수도 들어갑니다. 또한 이 가방은 스타벅스의 클래식 컬러인 녹색을 비롯해 검정, 핑크, 레드 등 총 네 가지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방에는 스타벅스의 캐릭터 중의 하나인 '베어리스타'가 프린트 되어 있어 귀여움을 더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