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진동하는 시궁창 하수구에 끼여 덜덜 떨고 있던 강아지에게 일어난 일

온갖 오수와 쓰레기가 흘러 들어가고 악취가 진동하는 하수구. 이런 하수구에서 발견된 한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칙피(Chickpea)입니다. 칙피는 인도의 한 하수구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하수구는 칙피의 몸에 꽉 끼었고, 움직일 틈도 거의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하수구는 악취가 진동했고, 너무 더러운 검은색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칙피는 두려운 눈빛으로 하수구에서 얼음처럼 서 있었습니다.

칙피가 어떻게 하수구에 있게 된 것인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이 강아지를 도와야 한다는 것만 알았는데요. 이에 현지인들은 지역에 있는 동물 보호 단체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곧 동물 보호 단체의 자원봉사팀이 칙피를 돕기 위해 왔습니다.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이 겁에 질린 칙피를 달래기 위해 털을 쓰다듬었습니다. 칙피의 자세와 표정만으로도 칙피가 현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이들은 천천히 칙피를 들어올렸습니다. 한눈에 봐도 칙피의 몸에는 찔린 자국이 있었고, 칙피는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의 상태였습니다. 다리는 절뚝거렸는데요. 칙피가 조금만 더 늦게 발견되었다면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칙피는 낯선사람이 자신을 들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기진맥진한 상태로 짖지도 못했습니다. 칙피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호흡이 가빨라졌는데요. 곧 정맥주사를 맞게 되었고, 다른 약물을 투여했습니다. 아침이 되지 상황은 호전되었고, 종합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칙피는 골절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몸이 상처투성이었습니다. 다음 날이 되어도 칙피는 혼자 서있지도 못했고 혼자 밥도 먹지 못했습니다. 이에 칙피에게 유동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셋째 날이 되자 칙피는 전혀 다른 강아지로 변신했습니다. 삶에 대한 갈증을 느낀 듯 살기 위해 노력했고, 혼자 서고, 혼자 먹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칙피는 완전히 회복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보호소를 뛰어다닐 정도라고 합니다.

다치고, 겁에 질리고, 나약한 상태로 발견된 칙피. 그러나 지금은 포옹을 좋아하고 심지어 다른 강아지들과 레슬링도 하고, 배를 문질러 달라며 사람들 앞에 눕기도 하는 행복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죽을뻔한 위기를 넘긴 칙피. 앞으로도 좋은 가정을 만나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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