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해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어두운 날들이 길어지고 활기도 떨어지고 있죠. 이럴 때일수록 패션은 더욱 재미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어둡고 칙칙한 블랙이나 그레이 대신 SNS에서 많이 보이는 '겨울 컬러 트렌드'를 소개할 텐데요.
과연 올 겨울은 어떤 컬러들이 유행할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윈터 화이트
여름과 가을 바스락거리는 새하얀 셔츠를 입었다면 겨울에는 조금 더 따뜻한 화이트 컬러가 좋습니다. 크림색에 가까운 화이트 컬러, 그리고 연한 베이지 컬러가 SNS를 강타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뉴트럴 컬러를 매치하거나, 클래식한 니트를 매치하면 더욱 세련된 겨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2. 에메랄드 그린
그린 컬러를 여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이제 그 생각을 깰 시간입니다. 에메랄드그린 컬러는 연말 파티룩으로 안성맞춤인데요. 특히 벨벳 소재, 혹은 글리터 소재의 에메랄드그린은 더욱 신비롭고 화려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참고로 케이트 미들턴도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팬이라고 하네요.
3. 글리터
화려한 글리터 소재의 의상과 소품 또한 SNS 피드에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메탈릭 한 무드에 크리스털을 더해 더욱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4. 초딩 컬러
마치 초등학교에 다시 들어간 것 같은 카나리 옐로우, 그리고 코발트블루, 그리고 쨍한 레드 컬러 또한 칙칙한 겨울을 밝혀주는 스타일링 컬러입니다. 마치 신호등과 같은 이런 컬러감을 가진 패션 소품은 하나만 있어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죠.
5. 번트 오렌지
번트 오렌지 컬러는 살짝 다크한 느낌의 주황색을 뜻합니다. 마치 불꽃이나 진한 노을과 같은 색상이죠. 이 색상은 2022 런웨이의 메인 컬러이기도 한데요. 특히 에르메스의 런웨이에서 이 번트 오렌지 컬러가 등장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