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자동화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죠.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로봇이 광범위하게 사용될 날이 다가올 것 같은데요. 이런 날이 곧 다가올 것 같은 한 아이템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현대에서 만든 '모베드(MobED)'입니다.
모베드는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개념인데요. 현대에서는 이를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라 부르고 있죠. 플랫폼은 '특정 장치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 또는 골격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즉 크기가 작은 이동성 기반이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모베드는 스케이트보드처럼 생겼습니다. 스케이트보드는 평평한 판 아래에 바퀴가 달린 모양인데요. 이 위에 무엇을 얹느냐에 따라 모베드의 쓰임은 달라지죠. 특히 놀라운 것은 모베드가 울퉁불퉁한 길도 흔들림 없이 갈 수 있고, 장애물도 통과하며, 좁은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에 다양한 쓰임새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모베드 위에 샴페인 잔 여러 개를 4단으로 쌓아 오르막을 오르고 책 위를 지나가는 모습입니다. 조금만 흔들리나 수평이 맞지 않으면 이 샴페인 잔이 와장창 깨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인데요. 완벽히 수평을 맞추고, 장애물도 덜컹거림 없이 넘어 샴페인 잔을 무사히 옮기고 있습니다.
모베드 위에 유모차를 설치한 경우도 공개했습니다. 이 경우 아이의 보호자는 유모차를 밀지 않아도 되는데요. 어떤 환경에서도 아이가 편안히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모베드에 운동기구를 부착하면 운동하는 사람의 심장박동, 운동 시간 등을 보여줄 수 있죠.
이외에도 현대에서는 다양한 쓰임새를 공개했는데요. 흔들림을 최소화해야 하는 배송이나 안내 서비스, 촬영 장비 등이 활용할 수 있으며, 서빙 로봇의 활용 범위를 실외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모차뿐만이 아니라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성 개선이나 레저용 기구 등 1인 모빌리티로서도 다양화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