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들은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만큼 자연과 접할 시간이 많이 없죠.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자연 사진에 관심을 가지는데요.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한 수많은 '날 것'을 사진으로 보는 것에 열광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자연 사진 공모전의 우승작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네이처 톡스(Nature Talks) 주최하는 '올해의 자연 사진 공모전(Nature Photographer of the Year Competition)'입니다.
올해 우승작은 노르웨이 출신의 사진작가 테르지 코라스(Terje Kolass)의 사진이었는데요. 수천 마리의 새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하는 것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사진 속 새는 분홍발 기러기인데요.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거위를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테르지 코라스는 노르드 대학에서 조류 식별에 관한 강의를 하는 교수이며, 프로 사진작가는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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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작 : 겨울 이주 (by Terje Kolaas)
#2
조류 부문 준우승작 : 마젤란 펭귄 무리 (by Miquel Angel Artus Illana)
#3
포유류 부문 우승작 : 실버바흐 치마누카 (by Josef Friedhuber)
#4
기타 동물 부문 준우승작 : 느리지만 안전하게 (Ruben Perez N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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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및 곰팡이 부문 준우승작 : 먹을 수 있는 북극의 금 (by Audun Rikardsen)
* 북극에서 자연적으로 볼 수 있는 클라우드베리라는 식물을 찍은 것. 북유럽 국가에서 클라우드베리는 '북극의 금'이라고 불리고 있음.
#6
자연 풍경 부문 우승작 : 용의 은신처 (by Denis Budkov)
#7
수중 사진 부문 우승작 : 빨강 속의 빨강 (by Georg Nies)
#8
인간과 자연 부문 우승작 : 바다의 왕 (by Francisco Javier Murcia Requena)
#9
인간과 자연 부문 준우승작 : 흔치 않은 방문객 (by David H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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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초상 부문 준우승작 : 마지막 포옹 (by Roie Gali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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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게란덴의 자연 부문 우승작 : 다리를 건너는 여우 (by Andius Teijgeler)
* 데라게란덴은 글로벌 벤더 금융 회사로 이 공모전의 후원사 중 하나임.
#12
포트폴리오 부문 우승작 : 감정 범위 (by Lea Lee Inouea)
* 사진출처 : naturephotographeroftheyea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