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승객에게 '너 못생겼어!' 쪽지 준 공항직원의 최후

티켓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지나갈 때 뭔가 잘못한 것이 없어도 약간 떨리는 기분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긴장감 뿐만이 아니라 불쾌함까지 경험한 승객이 있어 논란입니다.

지난 6월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 닐 스트라스너(Neal Strassner)는 모든 물건을 바구니 안에 넣고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검색대를 통과하자 마자 이곳에 일하고 있던 여자 직원이 스트라스너에게 작은 쪽지를 줬습니다.

이 쪽지가 무엇인지 잠깐 당황한 스트라스너는 이내 검색대를 통과했는데요. 이 쪽지를 준 여성이 스트라스너에게 '그 쪽지 열어볼거에요?' 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쪽지를 열어본 그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로 '너 못생겼어!(You ugly!)'라는 말이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쪽지를 준 직원은 이내 재밌다는 듯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는 곧 그녀의 상사에게 항의했습니다. 교통안전청에서는 이 여성이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한발 빼면서도 이런 종류의 행동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직원은 이후 해고되었다고 하네요.

이 승객은 여행을 가기도 전에 기분을 망쳤을 것 같은데요.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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