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장도 만들고, 촬영도 하고' 혼자서 고퀄 화보 찍는 모델 화제

카메라 앞에서 표정을 짓고 포즈를 취하는 것,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세트장을 만들고, 심지어 촬영까지 하는 모델이 있어 화제인데요. 이 모든 것을 혼자 할 뿐만이 아니라 매우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더 화제입니다.

킴벌리(Kihmberlie)라는 모델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의 본명은 킴벌리 더글라스(Kimberly Douglas)인데요. 킴벌리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지만 예술을 사랑하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해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사진도 매우 멋지지만 이 사진을 만들기 위해 직접 꾸민 세트장의 사진도 인기인데요. 사진의 퀄리티에 비해 배경은 다소 소박한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킴벌리는 대학교에 다닐 때 스타일링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요. 한 여성을 스타일링하고 포즈를 알려주며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카메라 뒤에서 남들을 도와주기보다는 자신이 카메라 앞에 서겠다는 결심을 한 것이죠. 

현재는 3년 동안 혼자서 세트장 꾸미기, 사진 촬영, 모델 일을 동시에 하고 있어 옛날보다는 힘들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 작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힘든 점이 많았다고 하네요. 처음부터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것은 아니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카메라 프레임 안에 들어오고 있는지 아닌지도 헷갈려 매우 혼란스러웠다고 하네요. 

킴벌리는 자신의 작업에 대한 비결을 알려달라는 질문에도 매우 겸손하게 답변했는데요. 단지 시간을 투자해 성실하게 일하고,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지만 확인한다면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는 답변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은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도록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것을 좋아하며, 색다른 포즈와 표정을 시도하고, 거창하지 않은 소품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고도 하네요.

실제로 그녀의 세팅을 보면 많은 소품들이 재사용되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을 배치하여 색다른 배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창의적인 작업인 것 같은데요.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에는 8만 3천여 명의 팔로워가 있으며 올해만 벌써 75개의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작품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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