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델 등은 레드 카펫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드레스, 혹은 보석 등으로 치장하고 레드카펫을 밟게 되죠. 파격적인 노출도 불사하는데요. 깊게 팬 슬릿, 그리고 배꼽까지 내려오는 딥 브이넥 등 레드 카펫에 등장하지 않은 노출이 없을 정도입니다. 웬만큼 노출해서는 화제가 되지도 않는데요. 오히려 팔다리가 다 드러나지 않는 드레스가 돋보일 정도입니다.
배우들과 스타일리스트들의 고민도 깊어져가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요즘 레드 카펫의 트렌드가 심상치 않습니다. 또 다른 파격 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파격으로 대중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까요?
바로 매우 얇거나 비치는 소재로 드레스를 만들어 훤히 비치는 누드 드레스입니다. 실질적으로 맨살이 노출되지는 않지만 드레스 사이로 비쳐 매우 오묘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베니스 영화제에 등장한 누드 드레스를 소개합니다.
살라 그란데에서 레이스 드레스를 입은 모델 Taylor Mega입니다. 물론 드레스의 디자인 자체도 파격적이지만 소재는 더 파격적이네요.
언뜻 보면 매우 얌전한 드레스인 것 같지만 옆에서 이 드레스를 보면 깜짝 놀랄 수밖에 없는 반전 드레스입니다. 핑크색드레스를 입은 이 여성은 이탈리아의 여배우 Giulia Elettra Goriett입니다.
<더 런드로맷> 시사회장에 참석한 또 다른 손님입니다.
영화 <마틴 에덴> 시사회장에 등장한 Giorgia Lucini입니다. 누드 컬러의 비치는 소재로 파격적인 드레스이지만 실버 컬러의 화려한 패턴으로 너무 야해 보이지는 않네요.
검은색 레이스로 된 드레스를 입고 <더 킹>의 시사회에 참석했네요. 블랙 레이스이지만 경쾌한 폴카 도트 무늬로 발랄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우미우의 디너파티에 참가한 모델이자 여배우 Hunter Shafer입니다. 몸매가 드러나고 비치는 소재의 드레스를 착용했네요. 그녀의 퇴폐미에 잘 어울리는 드레스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누드 드레스가 요즘 트렌드라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많은 배우들이 입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또 어떻게 배우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