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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방귀를 참아본 적이 있나요? 정말 곤욕스러운 일일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는 기내도 방귀를 뀌기 민망한 장소 중의 하나인데요. 설상가상으로 기내에서는 방귀가 더욱 자주 나오는 경험을 해본 적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비행기가 높은 고도에 오르면 주변 기압이 낮아지는데요. 상대적으로 체내 압력이 올라가며 장 내의 공기가 평소보다 30% 정도 더 부풀어 올라 속이 더부룩해지곤 합니다. 또한 기내에서는 활동량이 적은 데다 많이 먹기 때문에 장 내에 가스가 많이 발생하죠. 비행기에서 방귀가 자주 나오는 현상을 '고고도 가스 분출(High Altitude Flatus Expulsion)'이라고 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내에서 물을 많이 마시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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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수명을 다 하면 어떻게 될까요? 분해되어서 쓸만한 부품은 다시 재사용되기도 하고, 그냥 '비행기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곳에 사막의 비행기 보관소에 가기도 합니다. 또한 극소수의 항공기는 모양을 그대로 살려 다시 태어나는데요. 박물관에 전시되기도, 아니면 호텔이나 식당으로 다시 태어나기도 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비행기는 바로 글램핑장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비행기입니다. 토비 데이비스(Toby Davies)라는 사람은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고철 처리장에 비행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비행기를 캠핑장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애플 캠핑(Apple Camping)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캠핑장에는 얼마 전 이 비행기가 글램핑장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
누구나 비행기가 지연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강풍, 폭설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기가 지연되거나 정비의 문제로 지연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이렇게 중요한 이유뿐만이 아니라 승객들은 상상도 못할 이유로 비행기가 지연된다고 합니다. 은근히 많이 일어나는 지연 사유는 '커피 머신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117개국 1,000개 이상의 항공사에 속한 비행기를 수리하는 한 회사의 CEO는 한 인터뷰를 통해 '뜨거운 커피가 부족하면 항공기가 고장 나지 않지만, 승객들, 그리고 승무원들의 불만이 커진다'면서 이는 항공사의 판매 실적이 낮아지고, 고객들의 만족도가 낮아지며, 결국 항공사의 명성에 누가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커피 머신을 고치거나 교체하느라 지연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