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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2017년 11월 오스트리아의 산 정상에서 남근상이 발견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남근상은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세웠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았죠. 그러나 해발 1893미터의 알프스 봉우리 웻셔에 오른 등반가 마리카 로스가 이를 발견했고, 사진을 공개하며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저마다의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어떤 네티즌들은 풍요신을 숭배하는 의미에서 이 남근상을 설치했을 것이라는 주장을 했고, 또 어떤 네티즌들은 단순히 당국의 마케팅 전략일 뿐이라고 생각했죠. 곧 사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였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근상이 어디서 왔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2미터의 남근상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곰돌이가 동상이 하나 서있네요. 이 곰돌이 동상 또한 마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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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매우 특별한 곰돌이 인형이 있습니다. 이 곰돌이 인형은 만드는 데 6시간이 걸리죠.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만드는 재질에 따라 75,000 원, 90,000 원, 105,000 원의 돈이 듭니다. 이 곰돌이 인형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디자인이기도 하죠. 이 곰돌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메모리 베어'입니다.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던 옷을 모아 이 곰인형을 제작하는 사람에게 보내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곰인형을 제작해주는 것입니다. 여러 사연을 가진 옷가지들이 곰인형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하는데요. 돌아가신 할머니의 스웨터, 아이의 배냇저고리, 특별한 의미가 있는 티셔츠,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가 가장 좋아했던 담요, 어린 시절 엄마가 만들어줬던 파자마 등이 곰인형으로 변신한다고 하네요. 옷..
언뜻 보면 테디 베어 인형인 것 처럼 보이는 이 폭신폭신한 곰돌이. 사실 이 곰돌이는 슬리퍼입니다. 보통 동물 슬리퍼는 동물의 얼굴이 앞을 향하는데 반해, 이 동물 슬리퍼는 착용하는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Hug Me Bear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이 슬리퍼는 재미있는 아이템을 시즌별로 선보이고 있는 베트멍의 제품인데요. 많은 셀럽들이 입어서 유명해진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 슬리퍼는 코튼, 알파카, 그리고 모헤어 혼방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보통 사람들이 신는 슬리퍼보다 훨씬 더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델이 트레이닝복 바지에 스포츠 브라를 입고 이 슬리퍼를 신고 있거나, 파자마를 입고 실내용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베트멍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길거리에서 신고 있는 사진을 올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