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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 골 공항에 서 있던 에어프랑스의 비행기 한 대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바로 기체에 초록색 페인트가 마구잡이로 뿌려져 있었던 것이었죠. 이 페인트 테러는 환경 운동 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소행이었는데요. 이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요? 얼마 전 그린피스의 트위터에는 흰색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초록색 페인트로 에어프랑스의 기체를 마구 칠하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공항 보안을 뚫고 비행기가 세워져 있는 주기장으로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들은 초록색 페인트와 함께 공항 내부로 들어오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그린피스가 훼손한 비행기는 F-GSPB로 등록된 보잉 777-200ER 기종이며 1998년에 처음 인도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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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절차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보안 검색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보안 검색이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승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고, 검역 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발이나 외투를 벗고, 노트북 등은 꺼내서 엑스레이에 통과시킨 뒤 몸수색을 받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를 걸치곤 하는데요.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절차이지만 사실 이 보안 검색대에서는 하루에도 여러 건의 에피소드가 생긴다고 합니다. 얼마 전 남아메리카 북동부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수도 카옌 근교에 있는 국제공항인 카옌로샹부공항에서는 또 한 번 경악할만한 것이 승객의 캐리어에서 나왔다고 하는데요. 바로 독거미의 일종인 타란튤라였습니다. 이 승객의 캐리어에서 발견된 타란툴라는 한두 마리가 아니었는데요. 무..
옛날에는 비행기 표 없이도 공항 안쪽으로 들어가 지인이나 가족을 비행기 타기 전까지 배웅해줄 수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함께 말동무도 되어주고, 식사도 하며 비행기 타기 전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지금은 보안상의 문제로 어림도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9/11 테러 사건 이후에는 보안이 좀 더 강화되어 이런 정책을 펴는 공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한 공항에서는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표가 없는 사람들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여 비행기 탑승장까지 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이런 정책은 탑승객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는 전혀 아니겠지요. 이 공항은 왜 이런 정책을 발표한 것일까요? 미국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탬파 국제공항(T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