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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바로 있는 것을 보존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이에 인류가 꼭 보존해야 할 세계의 유산들을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나선 것이죠. 유네스코 세계 유산 목록은 유네스코가 세계 문화 자연 유산의 보호를 위해 국제 협약을 채택했던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협약은 세계 유산을 지정할 뿐만이 아니라 법적으로 보호하고 보존하며 긴급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네스코에는 213개의 자연 유적지와 869개이 문화유적지를 포함해 1,210개의 유적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또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사진을 소개할 텐데요. 바로 드론을 이용해 공중 촬영을 한 것입니다. 사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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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는 사진을 찍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빈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초고층 빌딩에서의 인증샷, 야생 코끼리와 사진을 찍다 코끼리가 공격한 사견, 요세미티 절벽에서 셀카를 찍다 추락한 커플도 있었고, 수류탄을 들고 사진을 찍다 그만 봉변을 당한 남성도 있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사건도 이 중의 하나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요. 어떤 일이었을까요? 애리조나 피닉스 출신의 25세 남성 올란도 세라노 아르졸라(Orlando Serrano-Arzola)는 글렌 캐니언 댐을 방문했습니다. 글렌 캐니언 댐은 콜로라도 강의 그랜드 캐니언 협곡에 건설한 댐인데요. 1956년부터 1966년까지 지어졌으며, 이 댐으로 인해 미국 최대의 저수지인 레이크파월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댐..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입니다. 그리고 항상 이 풍경을 집으로 가져가고 싶기에 엽서나 기념품 등을 사죠. 그러나 이런 대자연을 우리 집에 가까이 두는 방법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인테리어'를 통해서죠. 사실 자연은 많은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할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홈어드바이저(HomeAdviser)의 디자이너들도 자연에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랜드 캐니언, 옐로우 스톤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 조합으로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죠. 과연 이들이 제안한 '대자연 인테리어'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그랜드 캐니언 (미국 애리조나) 그랜드 캐니언의 모습을 언뜻 보면 하늘의 파란색과 바위의 갈색으로만..
TV에서, 혹은 사진에서만 보던 장소를 내가 직접 가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정말 설렐 것 같습니다. 살면서 두 번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멋진 사진도 남기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침 내가 간 그날이 '장날'이라면 어떨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큰맘 먹고 간 여행지가 자신의 생각과 달랐던 여행자들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조각품인 그랜드캐니언을 내려다보고 싶었는데요. 실상은 구름밖에 없었습니다. '그랜드 캐니언 처음 간 날'이라는 멘트와 함께 오른쪽 사진이 올라왔네요. 지난해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에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엄마가 처음 파리에 간 날'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성당이 불에 타고 있는 모습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