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Friday.co.kr
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를 다니면서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이 그림은 아크릴로 덮일 만큼 소중하게 다뤄집니다. 주택의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지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기도 하죠.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얼굴 없는 예술가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벽화를 남기기에 항상 SNS 계정을 통해 이 작품이 뱅크시의 것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데요. 얼마 전 SNS에는 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예술 세계에서 돈을 많이 버는 많은 사람들처럼 요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지중해로 유람선 여행을 한번 떠나보려고 합니다'라는 말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영상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바다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며 구조 요청을 보내는 난민..
더 읽기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음식의 중요성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사진작가도 이 말에 공감하고 '먹을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요. 이 작가의 최근 프로젝트가 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이 작가의 이름은 그레그 시걸(Gregg Segal)입니다. 그는 경력 40년 이상의 프로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사회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2018년 '일용할 양식(Daily Bread)' 시리즈를 발표하며 어릴 때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지속되며 신체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죠.그는 얼마 전 '매일 못 먹는 양식(Un-daily Bread)'라는 이름의 사진 프로젝트를..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미국 내에서 삼엄한 경계로 무거운 적막이 감도는 곳. 바로 국경지대인데요.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이 시행되며 더욱 살벌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이곳에 놀이터가 만들어졌는데요. 바로 세 개의 시소가 설치된 것입니다. 이 시소는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 시소가 국경 장벽 사이에 설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잿빛의 국경지대, 그리고 거대한 철제 울타리 속에 세워진 핑크빛의 시소는 한눈에 띄는 예쁜 색상인데요. 이 시소는 미국 뉴멕시코 주의 선랜드파크, 그리고 멕시코의 시우다드후아레스 사이에 설치된 것입니다. 시소를 타고 있는 로널드 라엘 이 시소를 설치한 사람은 바로 미국 건축가이자 UC 버클리대 교수인 로널드 라엘(Ronald Ra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