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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만약 니트에 얼룩이 생기면 어떻게 하시나요? 니트 소재는 세탁이 매우 까다로운 의상 중의 하나인데요. 이에 조그만 얼룩도 사실상 방치하거나 결국은 옷을 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은 버려지는 니트에 새로운 생명을 주는 한 디자이너인데요. 바로 아이슬란드 출신의 니트웨어 디자이너 이어루라리(Ýrúrarí)입니다. 이어루라리는 스웨터에 캐릭터 부여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만화 스타일의 얼굴을 넣거나, 입과 혀 같은 신체 부위를 넣거나, 때로는 음식이나 패턴 등을 직접 바느질로 만들어 넣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의 니트 디자인은 그리 평범하지 않습니다. 빨간 입술이 입을 벌리고 혀를 쭉 내밀고 있다든지, 니트 소매에 소시지를 주렁주렁 달아 놓는 등 독특한 시도로 디자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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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한 아티스트가 있습니다. 바로 니트웨어 디자이너 케이트 젠킨스(Kate Jenkins)입니다. 케이트 젠킨스는 8살 때 뜨개질과 코바느질을 배웠다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것보다 뜨개질을 하는 것이 더 쉬웠다고 할 만큼 뜨개질에 소질을 보였습니다. 이후 그녀는 패션과 직물에 관련된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니트 디자이너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그녀의 스웨터를 찾았고,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오랫동안 니트웨어 디자이너로 살아가나 싶었죠. 그러나 그녀의 진짜 꿈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뜨개질과 코바느질을 이용해 의류가 아닌 '뭔가 새롭고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이었죠. 그렇게 그녀의 작품은 탄생했습니다. 특히 그녀는 실을 이용..
여러분은 여행 준비를 어떻게 하시나요? 여행 책자를 보고, 여행 블로그를 찾아보거나, 간단한 여행 회화를 익힐 것 같은데요. 20년 동안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한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그의 여행 준비는 무엇일까요? 미국에 사는 40대 중반의 남성 샘 바크시(Sam Barksy)는 여행을 가기 전에 꼭 뜨개질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여행지의 랜드마크, 또는 흥미로운 장소를 문양으로 넣은 스웨터를 짜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 스웨터를 입고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녔으며, 이를 사진으로 남겼고, 지금은 3만 8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뜨개질을 해왔는데요. 건강 문제로 인해 다니던 간호대학에서 중퇴한 후 뜨개질을 해보리라 마음을 먹었고, 처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