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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레드프라이데이
'견묘지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개와 고양이 사이라는 뜻으로 서로 좋지 않은 사이를 일컫는 말이죠. 그러나 세상의 모든 개와 고양이가 서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개와 고양이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 무엇이든 함께하곤 하죠. 오늘 소개할 저먼 셰퍼드 벡(Beck)과 고양이 블루(Bleu)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벡은 블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살고 있던 집에 블루가 입양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블루는 입양 첫날부터 마치 자신의 집인양 집안을 누비고 다녔고, 이를 바라보는 벡의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벡은 블루에게 그리 적대적이지는 않았지만 블루에게 따뜻한 환영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블루는 계속해서 벡과 함께 놀고 싶다는 제스처를 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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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강아지와 강아지만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종의 동물들도 인간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주고 있죠. 얼마 전 이를 잘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오리와 강아지의 우정이었습니다. 사실 오리는 그리 접근하기 쉬운 동물은 아닙니다. 다른 동물들이 접근하면 날개를 퍼덕이고 쪼아대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오리는 강아지에게 상당한 호의를 베풀고 있는데요. 자신의 앞에 등장한 강아지가 자신의 등을 타오르고, 자리를 잡고 목을 움켜잡아도 오리는 자신의 포근한 등을 강아지에게 내주고 있습니다. 강아지는 마치 엄마의 등에 업힌 듯 오리의 목을 꼭 잡고 이곳에 얼굴을 파묻고 있네요. 확실히 이 강아지는 오리의 신뢰를 얻었으며, 지금은 가장 친한 친구처럼 보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