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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를 다니며 사회 비판적인 벽화를 그립니다. 그의 행동은 불법이죠. 그러나 일단 그림이 그려지면 당국에서 유리 아크릴로 덮을 만큼 애지중지하죠. 주택의 담벼락에 그의 그림이 그려졌다 하면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습니다. 그가 그림을 그린 담벼락을 떼어가는 도둑들도 있었죠. 그러나 그는 미술계의 상업주의에 반기를 들며 15억 짜리 그림을 파쇄기에 넣어 찢어버립니다. 그는 누구일까요? 바로 뱅크시입니다. 뱅크시는 모두가 잠든 사이 홀연히 벽화를 그리고 사라지는데요. 그런 뱅크시도 전 세계 3분의 1의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못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길거리 예술 테러리스트'라고 불리는 뱅크시는 한동안 벽화를 못 그리고 있었죠. 2월 21일 종이에 그린 스케치를 공개한 것 이후에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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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Banksy)를 아시나요? 2018년 소더비 경매장에 그의 그림 '소녀와 풍선'이 올라왔었고, 무려 15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그림은 낙찰되자마자 액자 속에 미리 설치되어 있었던 파쇄기가 저절로 작동하며 찢어지고 맙니다. 뱅크시는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어버린 15억 원짜리 그림으로 인해 더욱 유명세를 얻은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영국 전역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다니며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특히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달하는 뱅크시의 작업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뱅크시는 얼굴 없는 화가인데요. 스텐실 기법으로 재빠르게 벽화를 그린 뒤 이 작품을 자신의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계정 @banksy에 올려 자신의 작품임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