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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한 달에도 몇 십 번의 비행을 하는 승무원들. 승객들을 기억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승무원은 매우 기억에 남는 승객에 대해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수 백 편의 비행을 하며 축구 선수, 슈퍼 모델, 할리우드 배우 등을 만났지만가장 기억에 남는 승객에 대해 알려줄게요." 현재 시드니에 살고 있으며, 버진아틀랜틱의 승무원인 레아(Leah)의 글 첫머리입니다. 잭(Jack)과 그의 가족들은 비즈니스석을 구매해 뉴욕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잭이 탑승하고 이코노미석에 앉아있었던 바이올렛(Violet)을 보게 되었죠. 그리고는 바이올렛과 잭은 좌석을 바꿨습니다.바이올렛은 88세의 여성이었는데요. 영국과 미국에서 간호사였으며 딸을 만나러 뉴욕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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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 수도 없는 비행기 안. 그곳에서 성희롱을 당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황당함을 넘어서 불쾌하기 그지없을 것 같은데요. 이런 일을 당한 한 여성이 자신이 당한 일을 트위터에 털어놓았는데요. 이후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제시카 반 메이어(Jessica van Meir)라는 한 여성은 버진 애틀랜틱의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버진 애틀랜틱에는 좌석 간 채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데요. 이 채팅 시스템을 보고 매우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낯선 사람이 말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성희롱적인 발언이 포함되어 있는 발언이었습니다.제시카는 55C에 앉았고, 메시지를 보낸 사람들은 한 명이 아닌 다수였는데요. 이들은 일행으로 보입니다. 여섯 줄 뒤에 앉은 61D 승객, 그 뒤에 앉은 62G 승객, 그..
뉴욕 프라이드 행진(Pride March)을 아시나요? 이름대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축제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벌이는 행진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프라이드 행진이 열리고 있지만, 뉴욕은 상파울루 LGBT 프라이드 퍼레이드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라이드 행진입니다. 물론 서울에도 서울퀴어문화축제(SQCF)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즐기는 축제라기 보다는 성소수자들과 소수의 사람들만이 참가하는 축제이고, 이 축제를 반대하는 단체가 있는 반면 뉴욕 프라이드 행진은 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매년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뉴욕 전체가 무지갯빛으로 바뀔만큼 더 일반화되어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한 항공사에서는 뉴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