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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얼마 전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서울에서 '몰입형 설치 예술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더 메이즈(THE MAZE)'였습니다. 더 메이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주차장에 설치된 작품이었는데요. 많은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해 멋진 인증샷을 찍었고, SNS 인플루언서들과 많은 패셔니스타들 또한 이곳을 방문해 서울의 '핫플'임을 증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인증샷을 남겼던 이 설치 작품. 그러나 이 작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본 사람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보테가 베네타의 '더 메이즈'의 모습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예술 작품'은 보는 사람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네요. 먼저 이 작품은 삼각형 모양으로 이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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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어글리 슈즈를 아시나요? 어글리 슈즈는 비교적 크기가 크고 투박한 생김새를 지니고 있는 신발을 일컫는 단어인데요. 뉴트로 열풍과 딱 맞아떨어지며 패션계에 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어글리 트렌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패션 전반에 어글리 열풍이 불며 촌스러운 듯 트렌디한 아이템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물론 못생겼다는 뜻을 가진 '어글리'라는 단어가 '패션'과 어울리는 것이 다소 모순적이긴 하지만 이는 오히려 유니크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전혀 어글리하지 않은 어글리 패션을 소개합니다. 이런 트렌드는 앞으로 몇 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어떤 아이템들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로그 ..
어렸을 때, 혹은 성인이 되어 취미로 비즈 공예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비즈나 아크릴 자재를 대량으로 구매해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를 줄에 끼워넣으면 나만의 목걸이나 팔찌가 완성되죠. 알록달록한 색상의 예쁜 디자인과 직접 만들었다는 뿌듯함,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취미활동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명품브랜드에서는 이렇게 직접 만든 것 같은 목걸이를 출시했는데요. 3,285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0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표를 달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목걸이 또한 꽃모양 레진 비즈로 만든 것인데요. 실제로 우리가 어렸을 때 만들던 목걸이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이 목걸이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레진 비즈를 흰색 줄에 끼워두었으며 목..
요즘에는 전화기가 없는 집도 많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기 때문이죠. 그러나 옛날에는 집집마다 전화기가 한 대씩 있었는데요. 전화선이 달려있는 유선 전화기를 쓴 집도 많이 있었을 것 같네요. 추억의 유선 전화기의 수화기에 달려있는 동글동글한 전화선은 이제 가정집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든데요. 이런 ‘레트로 감성’을 살려 액세서리를 만든 한 명품 브랜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보테가베네타입니다. 보테가베네타에서는 특별한 목걸이, 반지, 귀걸이를 출시했는데요. 마치 전화선 같이 동그랗게 말린 디자인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걸이는 에나멜 처리한 스털링 실버 소재로 코일 형태로 되어 있으며 후크 잠금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재치 있는 디자인의 이 목걸이는 무..
패션업계도 매우 치열합니다. 디자이너와 브랜드도 셀 수 없이 많고, 이 브랜드들도 1년에 여러 번 컬렉션을 출시하며 패션쇼를 열고 있죠. 패션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이유입니다.그런 이유에서일까요? 유명한 명품 브랜드들은 저마다 사람들의 눈길을 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화제를 만들기도, 논란을 만들기도 하죠. 얼마 전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에서도 한 신발을 출시했는데요. 여러 매체에 보도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일까요? 바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입니다. 이름은 몰라도 가죽을 엮어서 만든 디자인은 누구나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 같네요.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얼마 전 2020 프리 폴(pre-fall)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이 컬렉션의 일부로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