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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신데렐라'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갸냘픈 금발의 여성이 풍성한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도망치듯 무도회장을 빠져나오는 것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백인 신데렐라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는 뮤지컬 '신데렐라'에 최초로 흑인이 신데렐라 역할을 맡았으며, 앞서 전설의 가수 휘트니 휴스턴도 1997년 영화 에서 신데렐라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의 를 본 한 사진작가는 디즈니 공주들은 거의 다 백인이라는 것에 의문을 품고 흑인 여성인 자기 자신이 직접 공주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 사진작가는 시모네 세븐(Symone Seven)입니다. 가장 처음 그가 선택한 공주는 신데렐라였습니다. 그녀는 아름답게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곱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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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심각한 나라는 미국인데요. 확진자는 2위 스페인의 16만 명을 훨씬 상회하는 56만 명이고, 사망자도 2만 명이 훌쩍 넘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사망 소식, 그리고 하루에 2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있다는 소식, 그리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 안에서 생활한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9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들은 1997년 애니메이션 영화 에 수록되었던 노래인 'Go the Distance'를 함께 불렀죠 이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집에서 줌(ZOOM)에 함께..
일명 오스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현지 시각 24일에 열립니다. 보통 이날을 위해 패션 디자이너들이 배우들의 의상을 만드느라 분주하지만, 또 분주한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바로 무대 세트 디자이너인데요. 세계 최대의 영화 축제이니만큼 무대 디자인도 범상치 않습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으로 화려하고 동시에 많은 의미를 지닌 무대를 꾸몄다고 하는데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 오스카 무대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1. 역대급 디자이너 Vogue(위), Broadway World(아래) 이번 오스카 무대의 디자인은 유명 브로드웨이 무대 디자이너인 데이비드 코린스(David Korins)가 맡았습니다. 그는 몇 년 째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 , 그리고 과 더불어 가장 표를 구하기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