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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2020년 최악의 전염병으로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미술 애호가들은 온라인을 통해 그림을 볼 수밖에 없었죠. 한 회사는 이에 아이디어를 얻어 전 세계 각국에서 사랑하는 예술가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구글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나라별로 가장 많이 찾아본 예술가가 누구인지 본 것이죠. 바로 켄 브롬리 아트 서플라이(Ken Bromley Art Supplies)입니다. 이들은 2020년 각 나라에서 가장 구글 검색이 많이 된 아티스트를 찾아 이를 대륙별로 정리해 7개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가장 많은 나라에서 선택받은 아티스트는 누구일까요?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다빈치는 82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사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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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수많은 패션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별로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들도 모두 다르죠. 그리고 이를 분석한 한 자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각 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금융 자문 웹사이트 money.co.uk에서 만든 것인데요. 지난 2020년 1년 동안 각 나라의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브랜드를 조사한 후 이를 그래픽으로 만든 것입니다. 과연 각 나라의 패션 브랜드 선호도는 어떤 모습일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패션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입니다. 루이비통은 수십 년 동안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에게 성공의 표시로 여겨져 왔는데요. 영국, 호주 등 4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죠. 2위를 ..
기타이슈 레드프라이데이
차를 운전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운전자가 운전하는 것만 보고 성격이 급한지, 느긋한지, 경쟁적인지, 동조적인지, 자기중심적인지 등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이 말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한 연구팀의 시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첨단교통저널(Journal of Advanced Transport)에는 흥미로운 논문이 하나 실렸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BMW의 엔지니어들과 중국 정부 연구진이 센서 몇 개를 통해 운전자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었습니다.베이징에 있는 중국과학원 심리학 연구소 소속의 교수 팅샤오 주(Zhu Tingshao)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사람들이 10km 미만으로만 운전해도 성격 특성이 상당히 정..
요즘 미술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아마 AI의 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예술에 인공지능이 등장한 것인데요. 이를 예술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빅데이터에 의한 기술 모방일 뿐인지 논쟁이 가열되고 있죠.논쟁과는 별개로 이미 AI는 미술계에 조금씩 발을 뻗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뉴욕 크리스티 경매소에서 AI가 그린 그림이 약 5억원에 낙찰되었으며, 구글에서도 자사의 앱 '아트앤컬처'에 '아트 트랜스퍼'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트 트랜스퍼는 사용자가 지정한 사진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예술가의 미술작품처럼 바꿔주는 후보정 기능입니다. 얼마 전 또 하나의 AI 미술 앱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앱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모 아니면 도' 식의 결과를..
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올해 초 기내 몰래카메라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항공을 탑승한 승객 한 명은 기내 스크린 아래쪽에 카메라가 있는 것을 발견해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요. 싱가포르 항공 측에서는 이 카메라는 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새롭게 도입된 장치이지만 현재 '비활성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내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오늘날 또 하나의 관련 소식이 들리는데요. 바로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에서 만드는 새로운 비행기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항공 트레이드 쇼(ATS)에서 에어버스는 기내 승객들이 얼마나 좌석을 뒤로 젖히는지, 기내에서 무엇을 샀는지, 화장실 앞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화장실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 등 승객들의 모든 행동을 파악하는 기술을 공..
비즈니스 레드프라이데이
책을 구입하기 위해서 보통 서점 홈페이지로 들어가 추천과 리뷰를 참고합니다. 하지만 정작 책 속의 내용이 내가 보고 싶은 것인지 의문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대형 서점으로 가서 책을 훑어보고 그대로 내려둔 다음 스마트폰을 통해 책값이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데 이것을 쇼루밍(Showrooming)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오프라인에서 구경하고 오히려 주문은 온라인으로 하라고 권하는 서점이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어디에서 그렇게 권하는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려드립니다. 1. 쇼루밍을 장려하는 서점 2015년 11월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마존은 시애틀에 오프라인 서점인 '아마존 북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아마존 북스'의 특징은 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