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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지난 2019년 5월 미국 크리스티 경매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바로 토끼 한 마리가 9,107만 5,00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053억 7,400만 원에 팔렸기 때문입니다. 물론 진짜 토끼는 아닙니다. 미국의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조형 작품인 '토끼(Rabbit)'가 낙찰된 것입니다. 이 가격은 생존 작가 작품 경매로는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는데요. 지금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제프 쿤스는 '살아 있는 가장 비싼 예술가'의 타이틀을 현재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제프 쿤스와 콜라보를 진행한 한 브랜드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BMW입니다. BMW에서는 1975년부터 유명한 아티스트를 초청해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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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빌 게이츠가 타는 차량으로도 유명한 포르쉐 타이칸을 아시나요? 포르쉐 타이칸은 포르쉐에서 출시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데요.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되며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포르쉐에서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아티스트 리처드 필립스(Richard Phillips)와 손을 잡고 특별한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바로 타이칸 4S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리처드 필립스는 자신이 2010년에 제작한 작품 '밤의 여왕(Queen of the Night)'를 타이칸 위에 그대로 구현해 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리처드 필립스는 자동차의 각 부분에 들어갈 그림의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사실 작품 '밤의 여왕'은 스위스의 풍경화가 아돌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