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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브랜드의 역사와 스토리를 알리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로고, 화보, 패션쇼 등이 그 방법이 될 수 있죠. 그러나 아마 사람들의 뇌리에 박히는 특별한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건축'을 그 매개체로 쓰는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특히 명품 브랜드에서는 유명한 건축 스튜디오를 섭외해 매장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이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예술과 건축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것도 그 중의 하나인데요. 바로 일본 도쿄의 오모테산도에 위치하고 있는 에르메스 매장입니다. 얼마 전 문을 연 에르메스 오모테산도 매장은 파리의 건축 스튜디오 RDAI가 지었습니다. 오모테산도 지역은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뿐만이 아니라 고급 디자이너 숍들로 가득 차 있는 쇼핑거리인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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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를 주원료로 하여 고온으로 구운 건축 재료, 바로 벽돌입니다. 보통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만들어지며 이를 여러 겹으로 쌓아 벽이나 집을 만들죠. 벽돌색 혹은 브릭 레드 컬러라고 하면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벽돌의 재질과 색상은 매우 한정적인데요. 이 벽돌을 재해석한 건축설계사무소가 있어 화제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콧대 높은 명품, 에르메스의 매장으로 낙점되어 더욱 화제가 되었죠. 벽돌을 무엇으로 만들었길래 많은 주목을 받는 것일까요? 2016년 건축설계사무소 MVRDV는 완전히 유리로만 만들어진 파사드를 특징으로 하는 상점을 완공했습니다. 사실 애플스토어 등 유리 파사드는 매우 흔한 디자인 요소 중의 하나인데요. 이 건물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유리벽돌'을 이용해 이 건축물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