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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이 네 개 붙어 있는 날인 11월 11일은 우리나라에서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이 날은 '광군제'로 불리는데요. 홀로 서있는 1이 네 개나 있어 '독신의 날'을 뜻하는 날입니다. 12년 전인 2009년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에서는 싱글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이는 대박을 쳤고, 이후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 할인 행사에 동참하며 '광군제=쇼핑 축제'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올해도 광군제 쇼핑 축제가 열렸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예전만 못했습니다. 과거에는 11월 11일 딱 하루만 쇼핑 행사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10월 말부터 행사를 시작해 약 2주 정도 행사 기간이 길어졌고, 또한 최근 몇 년 간 유명한 왕홍들이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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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레드프라이데이
코로나 시대에 가장 타격을 입은 곳은 아마 여행 업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행업계 피해 규모는 약 7조 4,000억 원으로 추산되는데요. 한국 여행업 협회에서는 지난해 8월을 기준으로 전국의 3,953개의 여행사가 사실상 폐업이나 다름없는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이미 폐업을 신고한 여행사도 202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신규 여행사를 설립한 곳이 있는데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여행 프로그램을 매진시키며 여행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홍콩에서 프랭키 차우 캄케이(Frankie Chow Kam-kei, 45)가 설립한 울루트래블(Ulu Travel)입니다. 과연 울루트래블에서 출시한 여행 상품은 무엇일까요? 바로 '수면 버스'입니다. 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국경 문이 닫히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고 다음 여행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항공사의 재정은 악화되었고, 항공사에서는 어떻게든 살 길을 마련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항공사에서는 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타이항공에서는 노점상을 운영하며 도넛을 팔고, 대만의 에바항공을 시작으로 ANA항공, 일본항공, 콴타스항공, 그리고 우리나라의 아시아나항공에서는 '목적지 없는 비행' 프로그램을 운영했죠. 그리고 얼마 전 또 하나의 항공사 이벤트가 등장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스터리 비행(Mystery Flights)'입니다. 미스터리 비행은 승객들에게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