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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요즘 패션계의 중요한 키워드 중의 하나는 바로 '레트로'입니다. 패션은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옛날에 유행했던 아이템이나 무드를 재현하는 것이죠. 레트로 무드를 이끄는 사람들은 바로 80년대와 90년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인데요. 이들은 90년대 말,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에 다시 한번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실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은 매우 '행복한' 시절이었습니다. 이때 우리의 고민은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순수함으로 가득 차 있었죠. 아마 이런 시기를 추억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레트로 열풍을 주도하는 것 같네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다시 유행하는 레트로 패션 아이템을 소개할텐데요. 과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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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것을 말하죠. 뉴트로는 패션계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트렌드인데요. 예전에 유행했던 것이 현재 새롭게 유행하는 경향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또 하나의 뉴트로 패션템입니다. 바로 10년 전 '강남 추리닝'이라고 불렸던 벨벳 트레이닝복입니다. 벨벳 트레이닝복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쥬시꾸뛰르(Juicy Couture)'가 아닐까 싶습니다. 9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 있는 두 친구는 '쥬시'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동업해 설립했고, 1997년에 '꾸뛰르'를 붙여 '쥬시 꾸뛰르'가 생겨나게 되었죠. 아마 트레이닝복도 하이패션이 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