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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레드프라이데이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가 암투병 끝에 4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동시대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하나였는데요. 패션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었지만 건축을 공부하다 한 유명 건축가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을 본 후 패션에 눈을 뜨게 되었고 이후 패션계에 입문한 인물이었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2002년 래퍼 예(칸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시작해 2009년 펜디의 인턴으로, 2011년에는 예의 아트디렉터로 종횡무진했는데요. 2012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티셔츠에 프린팅만 더해 팔았고, 2013년에는 하이패션 브랜드인 오프화이트를 론칭했습니다. 오프화이트는 '하이엔드 패션'과 '스트리트웨어'라는 이분법을 없앴는데요. 이에 돈이 많은 사람들도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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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를 아시나요? 요즘 가장 핫한 디자이너 중의 한 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패션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건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건축학도이죠. 그는 건축을 공부하다 한 유명 건축가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을 본 후 패션에 눈을 뜨게 됩니다.2002년 래퍼 칸예 웨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2009년 펜디의 인턴으로, 2011년 칸예 웨스트 앨범의 아트 디렉터로 종횡무진하던 그는 2012년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게 됩니다. 물론 패션 브랜드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데요. 직접 디자인한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티셔츠에 프린팅만 더해 비싼 가격으로 팔았기 때문입니다. 5만 원짜리 티셔츠에 프린팅을 더해 50만 원에 팔았습니다. '사기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