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며느리들의 전략?' 옷은 천만원, 귀걸이는 7천원짜리 착용하는 진짜 이유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람들, 바로 영국의 왕실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우아하고 기품있는 왕실의 첫째 며느리 케이트 미들턴, 그리고 스타일리시하고 당찬 둘째 며느리인 메건 마클은 영국과 미국, 더 나아가 전 세계 여성들의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죠. 

이들이 입고 나온 의상은 언론에 보도되자 마자 상품 정보가 상세히 뜨고, 품절이 되는 등 패션업계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얼마 전 부터 케이트 미들턴과 메건 마클은 짠 듯이 비슷한 패션 공식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이 패션 공식은 바로 옷은 비싼 것을 입더라도 귀걸이는 '저렴이'로 착용하는 것입니다.

케이트 미들턴은 지난 6월 25만 원 상당의 산드로(Sandro Paris)원피스를 입고, 만 원 상당의 나뭇잎 모양 드롭 귀걸이를 착용했습니다. 이 귀걸이는 런던의 대표적인 액세서리 브랜드 액세서라이즈(Accessorize)의 제품입니다.

9월에도 비슷한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240만 원 짜리 에밀리아 윅스테드(Emilia Wickstead) 드레스를 착용하고 7천원 상당의 귀걸이를 착용했네요.

메건 마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의 친구이자 유명 디자이너인 미샤 노누(Misha Nonoo)의 결혼식에 참여할 때 1만 2천만 원 짜리 발렌티노(Valentino) 드레스를 착용하고, 런던의 포토벨로 로드 마켓에서 구입한 7천원 짜리 귀걸이를 착용했습니다. 이 귀걸이는 심지어 자신의 친구에게 빌렸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투어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디자이너인 한나 래버리(Hannah Lavery)의 셔츠 드레스를 입고 3만 5천원 짜리 귀걸이를 매치했네요.

이들은 왜 계속해서 값비싼 옷, 그리고 저렴한 귀걸이의 조합으로 공식 석상에 참여하는 것일까요? 이런 패션은 매우 전략적인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패션 전문가이자 유명 브랜드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세실 뒤클로(Cecile Duclos)에 의하면 이는 다양한 '경제 사회적 범위에 속해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하이엔드 브랜드의 비싼 의상을 착용함으로써 패션계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한편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귀걸이를 착용함으로써 비싼 의상을 살 수 없는 일반 사람들에게 좀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목적인 것이죠. 

이들이 대중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인기가 많아질 수록 이들의 정치적 외교적 자산이 되기에 이런 패션 행보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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