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키어들의 로망. 바로 알프스에서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스키를 타보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통일이 된다면 가까운 곳에서 이 로망을 실현시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얼마 전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북한의 한 스키장 개장식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빨간색 리본도 자르고, 스키 리프트도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김정은은 이 새로운 스키장이 매우 자랑스러운 모양인데요. '우리 식의 현대미가 완전 무결하게 재현되어있는 세계적인 온천 문화휴양지'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죠. 이곳은 바로 '양덕 온천문화휴양지'입니다.
사실 김 위원장은 학창 시절을 스위스에서 보내며 스키, 승마를 즐겼으며, 관광의 힘을 몸소 체험한 바 있는데요. 스키장과 온천을 통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외화를 벌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