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OO 있으면 복이 들어온다고?' 관광객들이 목숨 걸고 훔친 것의 정체는?

두 명의 젊은 남성이 '복'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과연 어떤 행동을 한 것일까요?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랑팡이라는 도시에서 온 20세, 그리고 26세의 남성 두 명이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구조 요청을 한 곳은 베이징 북쪽 교외 지역에 있는 화이러우구에 위치한 만리장성의 무티엔위 구역이었습니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가고 있었고, 이들은 50미터가 넘는 절벽 가장자리가 갇힌 채 추위와 싸우고 있었죠. 이들은 구조 요청을 한 지 4시간 만에 구조 대원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 한 것이죠.

이 두 사람은 빈 가방을 들고 있었는데요. 산의 쓰레기를 줍기 위해 들고 갔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조난되기 전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진짜 계획을 밝혔는데요. 바로 만리장성의 벽돌을 몇 개 훔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의 계획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다시 경찰에 소환되었으며 벽돌을 훔치는 일이 불법적인 일이며 위험하다는 경찰의 경고를 받고 나서야 귀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실제 만리장성은 훼손이 심각한 상태인데요. 풍화 작용에 의한 침식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돌을 훔쳐 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만리장성의 벽돌로 집을 짓거나, 이 벽돌을 집 안에 두면 풍수상 좋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만리장성 벽돌을 훔쳐 갈 경우 5,000 위안, 우리 돈으로 약 83만 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마저도 적발하기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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