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자인, 예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2019년에 꼭 가봐야 하는 곳 TOP 7

요즘에는 남들이 다 가는 유명 여행지를 방문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 테마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건축, 디자인,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서 2019년 여행 계획을 세워보세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잡지인 '아키텍쳐럴 다이제스트(Architectural Digest)'가 추천한 2019년에 방문하면 좋은 건축, 디자인, 예술기행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1. 2019년 유럽 문화 문화수도 : 마테라


이탈리아 남부의 도시 '마테라(Matera)'는 2019년 유럽의 문화 수도(2019 European Capital of Culture)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곳은 '사씨(Sassi, 자연 동굴의 주거 형태)'가 유명한데, 사씨는 원래 사람이 살기 힘들고 비위생적인 곳이었으나 한 사업가가 이곳을 개발하여 2019년에 이곳은 Design Hotel의 멤버이기도 한 'Sextantio Le Grotte della Civita'라는 호텔을 오픈합니다. 개회식을 하는 1월 19일에는 유럽 각지에서 온 마칭밴드가 도시의 길거리를 가로질러 퍼레이드를 하는 등 관광객을 떠들썩하게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동굴(사씨) 형태의 식당, 호텔, 상점 등을 구경하고 싶다면 이탈리아의 마테라로 떠나보세요!

사씨를 활용해 만든 호텔 정면 일러스트레이션(위), 사씨 호텔 내부(아래)

출처 : legrottedellacivita.sextantio.it

 

2. 타지마할 복원 완료 : 아그라


인도 타지마할의 하얀 중앙돔 대리석 벽면에 대기오염으로 생긴 노란색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지금까지 타지마할에는 임시 가설물을 설치해 복원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는 이 모든 작업이 끝나, 하얗고 반짝이는 타지마할의 중앙 돔을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복원되고 있는 타지마할

출처 : scmp.com 

 

 3. 베를린장벽 붕괴 30주년 + 바우하우스 100주년 : 베를린


베를린은 2019년 두 가지 중요한 역사를 기념합니다. 하나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30주년을 기리는 것이며, 또 하나는 바우하우스가 설립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다면 바우하우스(Bauhaus)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우하우스는 베를린 출신의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립한 예술교육기관이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미술 대학 커리큘럼의 바탕이 된 바우하우스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Akademie der Kunst에서 '바우하우스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바우하우스 페스티벌에서는 콘서트, 설치미술, 인형극, 연극, 무용, 영화, 워크숍,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4. 래플즈 호텔의 재개장 : 싱가포르


2019년은 싱가포르가 영국에 의해 1819년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은 새로운 터미널을 공개하였으며, 2019년 중순쯤 싱가포르의 유명 호텔인 래플즈 호텔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전면 재개장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서 깊은 건물인 캐피톨 켐핀스키 호텔을 포함한 네 개의 호텔이 보수를 하고 새롭게 개장할 예정입니다. 래플즈 호텔의 롱 바에서 싱가포르 슬링 한 잔을 마셔보고, 싱가포르 건축 투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래플즈 호텔 파사드

출처 : 래플즈 호텔 공식 홈페이지

 

5. 세토우치 예술제 : 카가와 현


예술을 좋아한다면 2019년에는 '세토우치 예술제(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방문해보세요. 이 예술제는 세토 내해에 위치한 섬들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예술제로 각 섬을 돌아다니며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도쿄, 오사카에서 느낄 수 있는 번잡함 대신 조용한 섬을 찾아 예술 작품을 즐겨보세요. 특히 세토내해의 섬 나오시마에는 세계적인 일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지은 지추 미술관과 니시자와 류에가 지은 데시마 아트 뮤지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섬은 쿠사마 야요이의 점박이 호박으로도 유명합니다.

  

지추 미술관(위), 데시마 아트 뮤지엄(아래)

출처 : benesse-artsite.jp  

 

6. 건국 300주년 기념 트리엔날레 : 리히텐슈타인


유럽 중부의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인 리히텐슈타인에서도 2019년 트리엔날레가 열립니다. 특히 2019년은 리히텐슈타인의 건국 300주년을 맞는 해라 더욱 특별하게 트리엔날레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나라를 한바퀴 도는 트레일이 새롭게 개장을하며, 2월에는 Landesmuseum에서 새로운 전시를 개장하는 등 많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7. 고흐의 도시 : 아를


프랑스의 '아를'이라는 도시를 들으면 비운의 예술가 '반 고흐'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이 반 고흐의 도시에 LUMA Arles이라는 아트센터가 프랭크 게리에 의해 지어지고 있으며(완공은 2020년 봄이나 2019년에 방문해도 프랭크 게리의 독창적인 알루미늄 타일 외관을 볼 수 있음), 2019년 9월에는 프랑스 국립 사진학교의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고, 또한 뮈세옹 아를라탕(프로방스 지방의 역사와 독특한 생활풍습을 전시)이 재개장을 합니다.

건축 중인 루마 아를출처 : archinec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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