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아티스트에서 20만 팔로우의 케익 장인으로 변신한 놀라운 '케이크 아트'

'케이크'라고 하면 동그랗고 하얀 생크림 케이크나 윤기가 반지르르 나는 초콜릿 케이크를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어떤 파티시에들은 아주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기도 하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파티시에도 그중의 한 명입니다.

벤 컬렌(Ben Cullen)는 베이크 킹(The Bake King)이라고도 불리는데요. 2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물론 영국의 TV 프로그램인 <익스트림 케이크 메이커스>에 출연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연 그는 어떤 케이크를 만들까요?

바로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케이크의 디자인으로 만듭니다. 닭 가슴살, 햄버거, 식빵에 베이크드빈, 가지 등을 잘라보면 케이크가 나오는 것이죠. 육안으로 보았을 때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 그의 특기인데요. 정말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그는 사실 처음부터 케이크의 세계에 발을 들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원래 타투 아티스트였죠. 그러나 한 고객의 어머니와의 만남 덕분에 케이크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 한 여자아이가 자신에게 엄마와 함께 타투를 받으러 왔다고 하는데요. 여자 아이의 손을 잡고 있던 이 엄마가 자신이 만든 케이크를 보여주고, 케이크 세계에 대해 말해 준 것이었죠. 그는 곧 흥미가 생겼고,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듭된 연습 끝에 남들에게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실력이 생긴 것입니다.

한편 그는 많은 연예인 고객들도 있습니다. 특히 싱어송라이터 리타 오라의 생일 케이크를 만든 것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죠.

먹기 아까울 정도로 정교한 케이크인 것 같은데요. 이정도면 '아트'라 불러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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