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2019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곤 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는 어디일까요? 오늘 RedFriday에서는 CNN이 선정한 새해 카운트다운 명소 열 군데를 소개합니다.
1. 시드니
호주의 시드니는 여름에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드니에서 새해를 맞이한다면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여름 바람을 맞으며 로맨틱한 카운트다운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cnn.com
2. 홍콩
홍콩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은 잊을 수 없는 새해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빅토리아 하버에서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함께 터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미리 잘 예약한다면 번잡한 인파와 함께하는 새해 대신 가족, 연인과 오붓하게 호텔 방에서 새해의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cnn.com
3. 방콕
방콕은 아시아에서 화려한 밤 문화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만약 활기차고, 인파로 가득하며, 시끌벅적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방콕에서 새해를 보내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방콕의 타임스퀘어인 센트럴월드 플라자, 방콕의 야시장인 아시아티크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 방콕의 유명한 루프탑 바에서 칵테일을 한잔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은 계획입니다.
4. 두바이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는 전체 높이 829.84m의 인공구조물입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새해에는 항상 인파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도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불꽃이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듯이 터진다는 점입니다. 가까운 곳에 '부르즈 플라자'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부르즈 할리파보다 좀 더 조용하고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로 새해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요즘 두바이는 세계 미식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떠들썩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후 두바이의 고급 식당에서 차분히 1월 1일의 식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cnn.com
5. 모스크바
역사적인 '붉은 광장'은 매우 추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 추위를 잊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운 광장과 그곳에서의 불꽃놀이는 최고의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러시아 스타일의 장엄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면 리츠-칼튼 호텔의 루프탑바를 이용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출처 : themoscowtimes.com
6. 케이프타운
케이프타운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이며 아프리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축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케이프타운 중심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후 새해를 맞이하면 됩니다. 그러나 파티를 즐기고 싶다면 '케이프 포인트'에 있는 와이너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은 생각입니다.
케이프 포인트에 위치한 Cape Point Vineyard / 출처 : cpv.co.za
7. 런던
런던의 템스강을 배경으로 터지는 불꽃은 유럽인들이 꼭 한번 보고 싶어 할 정도로 매우 고전적이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 불꽃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티켓을 사야 합니다. 그러나 프림로즈 힐, 팔리아멘트 힐, 햄스테드 히스, 그리니치 공원, 알렉산드라 궁전 등 지대가 약간 높은 곳에 가면 조금 멀긴 하지만 무료로 불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좀 더 특별한 새해를 보내고 싶다면 템스강 위의 크루즈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cnn.com
8. 리우데자네이루
현재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이지만 '리우데자네이루'는 1960년까지 브라질의 수도였으며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자연과 인공의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항구도시입니다.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이 도시에서는 활기차고 멋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는 12월 31일 오후부터 콘서트 등의 많은 행사가 열리며 자정에는 멋진 불꽃놀이가 아름다운 해변을 수놓습니다.
출처 : riotimesonline.com
9. 뉴욕
새해 카운트다운 장소로 빠지지 않는 곳이 뉴욕의 타임스퀘어입니다. 새해에 터지는 볼드롭은 TV에서도 방영해줄 만큼 유명합니다. 그러나 5시간 이상의 대기, 불편한 화장실, NYPD의 삼엄한 통제, 추운 날씨를 견딜 자신이 없다면 다른 방법을 추천합니다. 불꽃놀이와 적당한 활기가 있는 '그랜드 아미 플라자'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으며 뉴욕 안의 유일한 카지노인 'Resorts World Casino'에서 새해 파티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출처 : cnn.com
10. 라스베이거스
스트립(STRIP)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거리를 자랑하는 라스베이거스 최대 유흥지역입니다. 새해에는 이 거리에 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다 통제한 후 사람들이 잊지 못할 새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정에는 많은 카지노 건물의 옥상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를 합니다. 관광객들은 미리 호텔 예약을 할 것을 추천하며 아주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사막의 공기가 상상 이상으로 차갑기 때문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 / 출처 : vegasclubticke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