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바비와 켄?' 코로나로 일 없어진 웨딩 포토그래퍼가 찍은 커플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일감이 끊어진 한 부부 웨딩 포토그래퍼가 있었습니다. 항상 사진을 찍고 창의력을 발산하던 것이 습관이 되었기에 이 시기는 이들에게 다소 힘들었죠. 몇 주 동안 사진을 못 찍는 것이 매우 슬펐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부는 커플 사진을 찍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만날 수 없는데 어떻게 커플 사진을 찍었냐구요? 바로 바비와 켄을 모델로 세웠습니다.

이 부부는 아이가 낮잠을 잘 때 이 작업을 했다고 하는데요. 바비와 켄이 사람들처럼 자연스러운 포즈를 하지 못했기에 다소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결과물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이들은 비하인드 씬까지 공개했는데요. 

인형을 모델로 한 사진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배경과 세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웃기기도 하면서, 이들의 프로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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