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를 받으면서, 혹은 무심코 볼펜으로 종이에 낙서를 해본 적이 있나요? 규칙성 없이 그저 끄적이고 결국 솜뭉치 같은 형태로 끝이 나곤 하죠. 그러나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이 작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막 이어지는 선인 듯 하지만 결국 한 여성의 얼굴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낙서 아티스트는 바로 리즈 이 아멧(Liz Y Ahmet)입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는 여성들의 얼굴이 '가면' 같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 얼굴에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숨겨두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낙서같이 느껴지는 그림에 창작자의 고뇌가 들어있다는 뜻이겠죠.
리즈를 치유하기도, 혼란이 담겨있기도 한 여성의 초상화. 함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