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재 세계 1위의 억만장자는 아니지만 '부자의 대명사'로 통하는 인물이 있습니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거의 대부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으로 꼽혔죠.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주 빌게이츠입니다. 물론 현재는 아마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에게 세계 1위 부자의 타이틀을 넘겨주긴 했지만 지금도 120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있죠.
이 집의 전 주인은 텍사스 석유재벌이자 억만장자 헤지 펀드 투자자인 T. 분 피켄스의 전부인 매들린 피켄스입니다. 매들린 피켄스는 2019년초 이 집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고, 일여 년 만에 집이 팔린 것이었습니다.
'대저택'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이 집에는 6개의 침실, 그리고 4개의 욕실이 갖춰져 있으며, 스파, 극장, 유리 타일이 깔린 풀장, 10인용 자쿠지, 테니스 코트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뷰도 환상적입니다. 무려 36미터 정도의 시원한 데크에서 캘리포니아 앞바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집에 첨단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리 놀랄 일만은 아닙니다. 바닥 난방은 물론 자동 보안 시스템, 자동 조명,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들은 캘리포니아주 란초 산타페에 승마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딸 제니퍼에게는 2018년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1600만 달러의 말 농장을 선물했고, 이후 센트럴 파크가 내려다보이는 500만 달러 상당의 뉴욕 고급 콘도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