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자가 격리 중이라는 통계도 있을 정도이죠. 오늘 RedFriday에서 소개할 인물도 자가 격리 중인데요. 밖은 나갈 수 없고, 시간은 너무 많았던 나머지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젝트일까요?
*도리토스 : 멕시코 나초풍의 과자
도리토스는 먹고싶고, 상점은 쉽게 갈 수 없었기에 이들은 마지막 도리토스를 누가 먹는지에 대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결국 이 마지막 도리토스를 아무도 먹지 않고 투명한 치즈통에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척 매카시는 '24시간도 안 지났는데 도리토스가 자신을 유혹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도리토스가 먹고 싶어지는 것이었죠. 그리고 척 매카시는 가짜 도리토스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가짜 도리토스를 만들기 위해 그는 두루마리 휴지를 사용했습니다. 휴지를 삼각형 모양으로 먼저 접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풀과 오커를 사용해 색칠했죠. 이렇게 칠해놓고 보니 가짜 도리토스가 너무 젖어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는 이 휴지 도리토스를 토스터 오븐에 넣어 말렸습니다. 혹시나 불이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다고 하네요.
그는 가짜 도리토스를 꺼냈고, 이후에 양념 색을 입혔습니다. 세삼한 작업을 위해 바늘까지 동원되었다고 하네요.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도리토스 특유의 곡선을 살리기 위해 척 매카시는 가짜 도리토스를 펜 위에 올려두고 마저 말렸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도리토스 하나 먹는 것 치고는 너무 노력이 많이 들어가네' '그냥 한 봉지 사드세요' '마지막 도리토스 꿀맛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척 매카시의 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고 하네요. 정교한 그의 솜씨 덕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