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배달원 생활 오래 했지만 고객 때문에 울기는 처음입니다.

얼마 전 한 짧은 영상이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영상은 후베이성 우한의 한 도로변에서 음식 배달원이 눈물을 훔치며 케이크를 먹고 있는 장면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우한은 코로나19의 발병지로 지목되며 몇 달간 봉쇄되었던 곳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4월 15일 촬영된 것입니다. 이 음식 배달원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 베이커리에서 주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배달을 하려고 이름과 주소를 확인했는데요. 자신의 이름이 적혀있었기에 의아했죠. 놀란 그는 즉시 다시 가게로 돌아갔습니다. 베이커리의 직원은 이 주문을 한 고객에게 전화를 했죠.

고객은 이 케이크가 배달원의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배달원은 이 케이크를 들고나갔습니다. 이 안에는 메모 또한 적혀 있었습니다.

'이 케이크는 기사님을 위한거에요. 
삶은 쉽지 않지만 항상 몸 잘 챙기세요'

그는 도로변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그는 사실 올해 생일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 바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마음씨 따뜻한 고객으로부터 온 특별한 선물로 인해 그는 눈물이 났다고 하네요. 

한편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배달원들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의료진들을 위해 식사를 배달하는가 하면,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배달해 줬죠. 현재 중국의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배달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에요. 의료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도 감사를 받기에 충분하죠.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영웅이다!' 등의 반응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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