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건축물이 올라가고 있고 그 중 몇몇은 2019년에 완공됩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2019년에 완공되는 건물 중 건축 애호가뿐만이 아니라 행인들의 관심도 끌만한 화제의 건축 5개를 소개합니다.
1. 르 몽드 본사 in 파리
1944년에 시작된 신문사 르 몽드(Le Monde)의 새로운 본사가 2019년에 새롭게 지어집니다. 새롭게 문을 열 이 건축은 다리(bridge)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 형상은 언론사와 독자 사이를 이어준다는 상징성을 지닙니다. 실제로도 이 다리는 르 몽드 부서들 사이를 이어주게 됩니다. 다리 모양의 구조물 아래에는 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공개된 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됩니다. 르 몽드의 새로운 본사는 파리의 스카이라인에 활기를 더해줄 것입니다.
출처 : snohetta.com
2. 더 쉐드(The Shed) in 뉴욕
2019년 봄에 완공되는 더 쉐드는 건축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인 건물로써 미국 민간 부동산 개발 사상 최대 프로젝트인 '허드슨 야드'의 수많은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이 건물은 문화복합공간으로 다양한 규모의 공연, 전시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특별한 또 한 가지 이유는 건물이 움직이고, 변형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건물의 겉 부분이 트랙을 따라 움직이며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내며 두 개의 연결된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출처 : theshed.org 3.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in 베이징 2019년 가을에 베이징 신공항인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이 완공됩니다. 완공 후에는 이 공항이 이스탄불의 공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서울 동대문의 DDP를 설계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자하 하디드(Zaha Hadid, 1950~2016)에 의해 설계된 이 공항은 불가사리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합니다. 출처 : forbes.com 4. 노턴 미술관 in 웨스트 팜비치, 플로리다 노턴미술관은 1941년에 설립되었으며 클로드 모네,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등의 유명한 화가의 그림과 2,200여 점의 사진작품 등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1997년과 2004년에 각각 전시관을 확장하였으며 이번에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1935~)가 속해있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맡아서 새로운 건물을 2019년 2월 9일에 대중들에게 공개합니다. 원래 있던 건물에서 전시공간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오디토리움과 식당도 생기게 됩니다. 노턴 미술관의 새로운 건물은 1941년 미술관 설립 당시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출처 : norton.org 5. 카타르 국립 박물관 in 도하, 카타르 삼성미술관 리움을 설계한 것으로도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카타르 국립 박물관은 장 누벨의 다른 건축물과 마찬가지로 전혀 새로운 형태의 건축물이 될 것입니다. 이 건축물은 루브르 아부다비 이어 중동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장 누벨의 작품입니다. 이 건축물은 사막의 장미를 형상화했으며 순백의 원반을 여러 개 겹친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처 : architecturaldigest.com(위), lonelyplanet.com(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