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도 해외여행 시 현지에서 사야 하는 리스트를 작성하여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유는 특정 나라에서 특정 상품이 유명하거나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RedFriday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시 꼭 사야 한다는 한국 제품 BEST 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위 마스크팩
피부 미용을 위한 마스크팩은 길거리 화장품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한국 마스크팩의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여 한번 구매 시 이를 대량으로 구매합니다. 특히 올해는 K뷰티의 인기 속에 LG생활건강, 로레알에 인수된 3CE(스타일난다)를 제치고 중소기업인 메디힐의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팩이 전 세계적으로 2억 1,000만 장이나 팔리기도 했습니다.
4위 생리대
캐나다에서는 패드 형식의 생리대보다 삽입형 탐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패드형 생리대의 품질이 좋지 않아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생리대는 품질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서 이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생리대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해외 직구를 통해서 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3위 전기밥솥
면세점이나 서울의 유명 백화점 소형 가전 코너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한국의 전기밥솥입니다.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한국 밥솥은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한 번 한국 전기밥솥으로 한 밥맛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잔고장 등의 품질 적인 문제가 없다면 해당 밥솥 브랜드를 이탈할 가능성이 적어 한 번 한국 전기밥솥의 밥맛을 본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갈 때 큰 부피에도 불구하고 전기밥솥을 구매합니다.
2위 쓰리세븐 손톱깎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일명 777손톱깎이는 전 세계 90개국에 수출하고 세계 시장점유율은 1위인 유명업체입니다. 특히 중국 CCTV가 뽑은 3대 수입 명품에도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손톱깎이 세트 안에는 다양한 미용용품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귀국 시 캐리어 내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선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한 때 쓰리세븐 손톱깎이는 미국의 세계 최대 항공기 업체인 보잉(Boeing)사로 부터 소송을 당했는데, 손톱깎이에 붙은 이름 777이 자사의 항공기인 보잉777을 베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당시 연 매출은 1,500배, 10만 명인 보잉사의 직원에 비해 단 200명의 사원에 불과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4년간의 긴 소송 끝에 승소하였습니다.
1위 화장품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제품은 한국산 화장품입니다. 화장품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지난해 9월에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한국에서 가장 사고 싶은 상품 1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아울러,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는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하는 K팝의 인기와, 한국 드라마에 대한 높아진 관심에 의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중국 시장을 비롯하여 일본, 나아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한국산 화장품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뛰어난 품질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 제품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수출되는 제품이 많아 전 세게 어디서든 한국 화장품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현지에서 구입하면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이 구입하고 있습니다.